1만 5,000㎡ 노란 금계국 꽃물결 속 산책

초여름의 속초는 늘 바다만 떠오르기 쉽지만, 올해 6월에는 또 하나의 이유로 주목받고 있다. 현충일 연휴를 앞두고 속초해수욕장 남문 일대가 환한 노란빛으로 물들었다.
바로 1만 5,000㎡ 규모의 금계국 꽃밭이 만개한 덕분이다. ‘희망과 행복’을 상징하는 금계국은 연휴를 맞아 속초를 찾는 이들에게 상쾌한 감성과 특별한 기억을 선물하고 있다. 이번 주말, 바다와 꽃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속초로 떠나보자.
속초해수욕장 금계국

속초해수욕장 남문 근처 조양동 일대는 지금 노란 금계국이 끝없이 펼쳐지며 장관을 이룬다. 이 꽃은 꿩과 관상용 금계(金鷄)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여름철 대표적인 관상식물로 알려져 있다. 금계국의 밝고 선명한 노란빛은 보는 이의 기분까지 맑게 만들어 준다.

특히, ‘희망과 행복’, 그리고 ‘상쾌한 기분’이라는 꽃말은 속초의 바다와 어우러져 여행객들에게 자연 치유의 순간을 선사한다. 평범한 산책도 이 꽃밭에서는 특별한 감성 체험이 된다.
꽃 사이를 거닐다 보면 절로 카메라에 손이 가는 이곳, SNS 감성 사진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매년 초여름, 금계국은 속초의 또 다른 계절 명소로 자리 잡아왔다. 하지만 올해는 특히나 현충일 연휴와 개화 시기가 맞물려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시원한 해변 바람과 노란 꽃의 조화는 속초를 찾은 연인, 가족, 여행자 모두에게 감성을 자극하는 특별한 배경이 된다.

도심의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이곳은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연의 리듬에 몸을 맡길 수 있는 휴식처가 되어준다.
아이들과 손잡고, 혹은 연인의 손을 꼭 쥐고 걷기만 해도 충분한 여유와 위로가 느껴지는 그런 장소. 짧은 연휴 속,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이 노란 물결 속을 꼭 걸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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