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아래는 바다, 눈앞엔 기암절벽”… 218만 명이 다녀간 바다 위 구름다리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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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추천 여행지
개장 이후 218만 명이 다녀간 구름다리

용궁구름다리 전경
송도 용궁구름다리 / 사진=ⓒ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푸른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은 어떤 걸까? 부산 서구의 송도 용궁구름다리는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든 장소다. 개통 5주년을 맞은 이곳은 특별한 이벤트와 함께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겼다.

2020년 개장 이후 218만 명의 발길이 닿은 이 다리는 이제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바다와 사람을 잇는 ‘기억의 통로’로 자리 잡고 있다.

송도 용궁구름다리
송도 용궁구름다리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송도 용궁구름다리 개통 5주년을 기념해 흥미로운 이벤트가 열렸다. 1, 5, 55, 555, 1555번째 방문객에게 깜짝 선물과 꽃다발이 증정된 것.

선정된 이들은 서구 주민부터 충남 서산에서 온 부부, 일본인 친구들, 프랑스 국적 관광객까지 국적도 다양해 눈길을 끌었다.

서구청 소통 캐릭터 ‘천마니’가 직접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었다.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지역과 관광객이 소통하는 장면 그 자체가 이곳이 지닌 의미를 보여준다.

용궁구름다리 항공샷
송도 용궁구름다리 항공샷 / 사진=ⓒ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2020년 6월 5일 문을 연 송도 용궁구름다리는 개장 5년 만에 누적 방문객 218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의 증가세가 가파르다.

2023년 2만 6,100명에서 불과 1년 만에 18만 5,531명(전체 방문객의 34.9%)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도 5월 말 기준 이미 7만 명을 넘어섰다.

이처럼 외국인에게도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난 비결은 무엇일까? 단연 이색적인 구조와 자연경관이다.

용궁구름다리
송도 용궁구름다리 / 사진=ⓒ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암남공원에서 바다를 건너 무인도 동섬까지 연결되는 이 구름다리는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한 경험과 함께 기암절벽, 투명한 바다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용궁구름다리의 또 다른 매력은 야간경관조명이다. 해가 지면 다리는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신기루처럼 빛나며 밤바다와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낮에는 가족 단위 여행객과 등산객들이 밤에는 조명 아래 특별한 사진을 남기려는 연인과 여행자들이 모이며 시간대에 따라 다채로운 풍경이 펼쳐지는 ‘살아 있는 랜드마크’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용궁구름다리 가는길
송도 용궁구름다리 가는길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5년간 200만 명 이상이 다녀간 송도 용궁구름다리는 더 이상 지역의 명소가 아니다. 세계인이 찾는 부산 서구의 대표 랜드마크로 성장하고 있다.

올여름, 특별한 기억을 남기고 싶다면 바다와 사람을 잇는 이 길 위를 걸어보자. 송도 용궁구름다리에서의 한 걸음이, 오랫동안 마음에 남는 여행의 장면이 되어줄 것이다.

전체 댓글 7

  1. 나도가봤는데 바람이 조금만불어도 못건너가게 하는곳 헛걸음 하고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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