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캄 경주 웰니스 풀앤스파
보문호수 뷰 독점 프리미엄 스파

1월의 보문호는 차가운 공기 속에서 고요한 수면을 유지하며 겨울 정취를 품고 있다. 그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곳, 지하 깊은 곳에서 끌어올린 약알칼리 온천수가 곡선형 야외풀을 채우며 특별한 공간을 완성한다.
소노캄 경주 웰니스 풀앤스파는 13개월간의 대규모 리모델링을 거쳐 2025년 9월 다시 문을 열었으며, 신라 시대 궁원의 곡선미를 재해석한 설계와 경주에서 유일하게 보문호를 바라보는 실외풀로 주목받고 있다.
겨울철 온천수의 따뜻함과 차가운 공기가 만나는 순간의 감각까지 품은 이곳을 알아봤다.
소노캄 경주 웰니스 풀앤스파

소노캄 경주 웰니스 풀앤스파는 지하 680m에서 추출한 약알칼리 온천수를 사용하는 복합 스파 시설이다.
실내에는 천장에 별빛 패턴 조명이 반짝이는 메인풀, 비가 내리는 효과를 재현한 레인풀, 소규모 인원을 위한 시크릿풀이 자리하며, 실외에는 신라 시대 동궁과 월지의 곡선형 호안에서 영감을 받은 야외 노천탕이 펼쳐진다.
특히 야외풀은 직선을 최소화하고 물길이 구불구불 이어지도록 설계해 자연스러운 흐름을 강조한 편이다. 이 덕분에 수면 위로 반사되는 조명은 밤이 되면 흔들리는 별처럼 보이며, 낮에는 보문호의 수평선이 시야에 가득 담긴다.
겨울 야외풀의 극적 대비

온천수는 약 39도를 유지하며 부드러운 수질감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 건식사우나는 야외풀 바로 옆에 배치돼 동선이 짧고, 직각 열탕은 43~44도로 근육 이완에 효과적이다.
겨울철에는 뜨거운 온천수에 몸을 담근 채 차가운 외부 공기를 마주하는 경험이 가능하며, 머리는 시원하고 몸은 따뜻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반면 여름 골드시즌(7~8월)에는 실외풀 운영시간이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확장되어 야간 조명 아래에서 더욱 풀을 즐길 수 있다.
투숙객은 20% 할인

웰니스 풀앤스파는 시즌에 따라 운영시간과 요금이 다르게 적용된다. 하이시즌(1~6월, 9~11월)에는 실내풀이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실외풀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성인 50,000원, 어린이 35,000원이다.
골드시즌(7~8월)에는 성인 6만 원으로 인상되지만 운영시간이 오전 9시부터 밤 9시로 늘어난다. 한편 로우시즌(12월)에는 성인 4만 원으로 가장 저렴하며, 겨울 야외풀 체험을 원한다면 이 시기가 가성비 면에서 유리하다. 온천만 이용할 시 오전 7시부터 오후9시까지 성인 17,000원, 소인 12,000원이다.(상시)
게다가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이지만, 의료보험증 등 증빙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소노캄 투숙객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수영복은 필수로 착용해야 하고 면옷이나 청바지, 반바지는 입장이 제한된다.
연계 코스 추천

소노캄 경주는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402-12에 위치하며, 리조트 지하 1층에 웰니스 풀앤스파가 자리한다.
인근에는 50만 평 규모의 보문호 둘레길이 8km에 걸쳐 이어지고, 차량으로 10분 거리에는 신라 시대 674년에 조성된 왕실 정원 동궁과 월지가 있어 역사 탐방과 자연 산책을 함께 즐기기 좋다.
주차는 리조트 내 무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에서는 KTX로 신경주역까지 약 2시간이 소요된다. 문의는 054-778-8363~4번으로 가능하다.

소노캄 경주 웰니스 풀앤스파는 1700억 원을 투자해 5성급 프리미엄 등급으로 전환한 공간이다.
지하 깊은 곳에서 끌어올린 온천수, 신라 정원을 재해석한 곡선형 설계, 경주 유일의 보문호 전망이 어우러져 느림의 가치를 찾는 여행객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하는 셈이다.
겨울철 야외풀에서 뜨거운 물과 차가운 공기가 만나는 순간의 감각을 경험하고 싶다면, 평일 오후 시간대를 노려 이곳으로 향해 온천수가 만든 고요한 시간 속에서 잠시 일상을 내려놓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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