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세대가 입소문낸다”… 노을 맛집으로 떠오른 낙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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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낙조와 바다가 만나는 사랑의 낙조공원

변산해수욕장
변산해수욕장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시몬

사랑이라는 단어가 풍경이 된다면 그 모습은 아마 낙조가 바다를 물들이는 장면일 것이다. 부안 변산해수욕장에서 시작된 마실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바다와 섬, 노을, 그리고 하트 모양의 조형물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이 펼쳐진다.

그 이름도 낭만적인 ‘사랑의 낙조공원’이다.

사랑의 낙조공원은 변산해수욕장에서 데크길을 따라 이어지는 마실 길 끝자락에 위치한다. 짧은 오름길을 지나 도착한 전망대에서는 시원하게 펼쳐진 서해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 낙조
사랑의 낙조마을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시몬

변산해수욕장의 부드러운 해변은 물론, 비안도와 두리도, 멀리 고군산군도와 위도, 상왕등도까지 탁 트인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이 환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낸다.

해가 질 무렵이면 낙조가 붉게 바다를 물들이며 ‘사랑’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사랑의 낙조마을 포토존
사랑의 낙조마을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시몬

공원 안에 들어서면 단연 눈길을 끄는 조형물이 있다. 두 개의 커다란 손이 마주 보며 만들어낸 하트 모양 바로 ‘하트손’ 포토존이다.

이 작품은 남자와 여자의 손이 만나 하나의 하트를 이루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사랑의 첫 시작은 손을 잡는 것에서부터’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마지막까지 손을 놓지 않길 바라는 의미로, 하트손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면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낙조공원
사랑의 낙조마을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시몬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든 다양한 포즈로 사랑의 인증 사진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감성적인 조형물과 낙조를 배경 삼아 인생샷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다.

사랑의 낙조공원은 전망대에서 끝나지 않는다. 바다 쪽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조금만 걸어 내려가면 또 다른 자연의 아름다움이 기다리고 있다.

기암괴석이 펼쳐진 해안 절벽은 마치 조각한 듯한 형상으로 감탄을 자아내며 파도가 바위를 부딪치며 만들어내는 소리는 시원한 해풍과 함께 산책에 리듬을 더한다.

사랑의 낙조공원
사랑의 낙조마을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시몬

데크길을 따라 도착한 하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낙조, 하트손 조형물 앞에서 나누는 약속, 그리고 기암괴석과 섬들이 어우러진 바다 풍경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특별한 기억이 된다.

잠시라도 마음을 쉬고 싶다면 소중한 사람과 함께 손을 잡고 사랑의 낙조공원을 걸어보자. 변산의 하늘 아래, 붉게 물든 사랑이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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