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식비·체험비 전부 지원”… 늦기 전에 신청해야 할 체류형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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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태안 방문의 해’ 맞아 준비한 한달살이 프로그램

태안 세계튤립축제
태안 세계튤립축제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쁜 일상 속 잠시 머물며 천천히 여행하고 싶다는 상상,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그런 바람을 현실로 만들어줄 기회가 충남 태안에서 찾아온다.

‘2025년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태안군이 준비한 한달살이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자원을 최대 30일까지 자유롭게 즐기며, 숙박과 식비, 체험비까지 지원받는 체류형 여행이다. 이번 봄, 태안에서 느긋하고 특별한 여행을 시작해보자.

태안 세계튤립축제 조형물
태안 세계튤립축제 조형물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번 프로그램은 4월과 5월 중 원하는 시기와 기간을 선택해 최소 7일에서 최대 30일까지 태안에 머물며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충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국민으로, 1팀당 1~2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숙박비와 식비, 교통비, 체험비, 여행자 보험까지 폭넓게 지원돼 별다른 부담 없이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태안 세계튤립축제 풍경
태안 세계튤립축제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행 지원을 넘어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과제도 포함된다. 참여자는 충남도 관광 홈페이지에 여행 후기를 작성하고, SNS에 태안 관련 콘텐츠를 올려야 한다.

또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 결과보고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실비 정산이 이뤄진다. 이때 간이·수기영수증은 인정되지 않아 정식 영수증 준비가 필수다.

태안 꽃지해수욕장
태안 꽃지해수욕장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참가 신청은 3월 19일부터 4월 4일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며, 지원 동기와 여행·홍보 계획을 기준으로 심사해 30팀 내외를 최종 선정한다. 결과는 4월 11일까지 개별 통보된다.

태안 안면도 자연 휴양림
태안 안면도 자연 휴양림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탁 트인 바다와 드넓은 솔숲, 그리고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태안은 한두 번의 짧은 여행으로 다 담기 어렵다. 이번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태안의 숨겨진 매력을 느긋하게 경험하며, 새로운 태안 여행의 재미를 만끽해보자.

태안 한달살이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삶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숙박부터 체험까지 든든한 지원을 받으며, 태안의 진짜 매력을 발견해보자. 올봄, 태안에서의 특별한 한 달이 여러분의 인생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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