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토랑 산양목장
해발 800m 태백의 설원 체험지

12월의 태백은 하얀 눈으로 뒤덮인 고원의 정취를 가장 깊게 드러낸다. 해발 800m 높이의 초원 위로 눈발이 내려앉으면, 447만 평의 광활한 목장은 유럽 알프스를 닮은 설경으로 변한다. 그 고요한 설원 한가운데, 온순한 유산양들이 한가로이 거니는 독특한 공간이 자리한다.
국내 최고 높이에 위치한 유산양 목장으로 알려진 이곳은 ‘한국의 알프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동물과의 교감까지 품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겨울철 설경이 특히 아름다워 사진 촬영 명소로 각광받는 이 특별한 목장의 모든 것을 알아봤다.
몽토랑 산양목장

몽토랑 산양목장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화전동에 위치한 약 14,776,859m²(447만 평) 규모의 유산양 체험 목장이다. 해발 800m의 고원에 자리한 이곳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조성된 유산양 목장이며, 맑은 공기와 광활한 초원이 조화를 이루는 천혜의 장소로 꼽힌다.
이곳에서 사육되는 유산양은 염소과 동물로 젖 생산을 목적으로 키우는 가축이다. 토종 흑염소와는 얼굴과 꼬리 모양이 다소 다르며, 무엇보다 사람을 잘 따르는 온순한 성격 덕분에 방문객들과의 교감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겨울철에는 온통 하얀 눈으로 덮인 초원 위를 거니는 유산양들의 모습이 마치 유럽의 설원을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채로운 체험의 세계

목장에서는 양먹이주기 체험(5,000원)을 통해 직접 초지에서 유산양에게 먹이를 주며 동물과 가까이 교감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유산양들이 온순하게 다가오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셈이다.
게다가 산양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과 산양유 비누 만들기 체험도 운영 중이며, 매일 아침 갓 짜낸 신선한 산양유를 활용한 프로그램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목장 내 몽토랑 제빵소 카페에서는 산양유로 만든 요거트와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어 미각 경험까지 풍성하게 채울 수 있다. 특히 1박2일 차박체험 패키지(90,000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이는 하루 종일 목장의 정취를 온전히 즐기기 좋은 편이다.
겨울 설경이 빚어내는 황홀한 순간

12월의 몽토랑 산양목장은 계절 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드러낸다. 하얀 눈이 소복이 내려앉은 447만 평의 초원은 끝없이 펼쳐진 설원으로 변하며, 그 위를 거니는 유산양들의 모습은 카메라에 담기는 순간마다 엽서가 된다.
온 세상이 하얀 눈으로 뒤덮인 이곳에서는 발을 디딜 때마다 눈이 푹푹 빠지는 감촉과 함께 겨울 고원만의 청량한 공기가 폐 깊숙이 스며든다.
바람이 다소 차갑게 불기도 하지만 눈 쌓인 초원과 유산양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사진 촬영에 더없이 좋은 조건을 만들어낸다. 강원도 겨울 설경을 제대로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으뜸으로 꼽히는 명소인 셈이다.

몽토랑 산양목장(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효자1길 27-2)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연중무휴로 문을 연다. 입장료는 5,000원으로 부담 없는 편이며, 차로 입구까지 올라갈 수 있어 오르막길에 약한 방문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넓은 초원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유산양들의 울음소리가 어우러져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털어내기에도 제격이다.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간이나 요금은 시설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전화로 문의하는 편이 안전하다.

몽토랑 산양목장은 국내 최고 높이의 유산양 목장이자 넓은 설원이 펼쳐지는 독특한 체험 공간이다.
겨울철 하얀 눈으로 뒤덮인 초원과 온순한 유산양들이 만드는 풍경은 유럽 알프스를 닮은 감동을 전하는 셈이다.
12월의 청정 고원에서 유산양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고, 신선한 산양유로 완성된 특별한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지금 이곳으로 향해 겨울 동화 속 한 장면을 직접 걸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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