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안 부럽다”… 303m 출렁다리까지 만날 수 있는 유채꽃 해안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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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왕암공원 유채꽃과 출렁다리

울산 대왕암공원 해안둘레길 풍경
울산 대왕암공원 해안둘레길 풍경 / 사진=울산 동구청

걷기 좋은 계절, 봄.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지금, 도심과 자연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울산 동구에서 특별한 봄맞이 이벤트가 시작됐다. 유채꽃이 만개한 대왕암공원 해안둘레길을 중심으로 구성된 ‘봄꽃투어’ 모바일 스탬프 이벤트이다.

여기에 최근 떠오르고 있는 ‘대왕암 출렁다리’까지 더해지며 이곳은 단순한 산책 코스를 넘어, 감성 가득한 봄날의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대왕암공원 해안둘레길

울산 대왕암공원 해안둘레길
울산 대왕암공원 해안둘레길 / 사진=울산 동구청

봄이면 노랗게 물드는 유채꽃 단지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대왕암공원. 이곳의 해안둘레길은 단순한 걷기 코스를 넘어, 울산 동구의 대표적인 봄 명소로 자리 잡았다.

대왕암공원 입구에서 시작해 초화단지를 따라 이어지는 길은 바다와 꽃이 동시에 시야에 담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울산 대왕암공원 일출
울산 대왕암공원 일출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재은

특히 올해 4월에는 이 구간이 ‘봄꽃투어’의 핵심 코스로 포함되면서 더욱 풍성해졌다. 관광객들은 모바일 스탬프 앱을 통해 초화단지뿐만 아니라, 인근 슬도와 성끝마을, 오토캠핑장까지 다양한 인증 지점을 방문하며 코스를 완주할 수 있다.

걷는 동안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 풍경과 유채꽃이 어우러져, 마치 자연 속 작은 전시회를 감상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대왕암 출렁다리

울산 대왕암 출렁다리
울산 대왕암 출렁다리 / 사진=울산 동구청 관광

해안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 바로 ‘대왕암 출렁다리’다. 2021년 개통 이후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이 다리는, 길이 303m, 높이 12m에 달하며 해안 절벽 사이를 잇는다.

출렁이는 감각과 함께 발아래로 펼쳐지는 탁 트인 동해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울산 대왕암공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송희재

대왕암 출렁다리는 해가 질 무렵 방문하면 더욱 특별하다. 수평선 너머로 붉게 물드는 노을과 출렁이는 바다, 그리고 다리를 감싸는 봄바람이 어우러지면, 걷는 순간 자체가 하나의 영화 같은 장면이 된다.

스탬프 이벤트에 참여한 후, 이곳에서 인증샷을 남기면 특별한 봄날의 기록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다.

울산 대왕암공원 벚꽃길
울산 대왕암공원 벚꽃길 / 사진=울산 동구청 관광

이번 ‘봄꽃투어’는 단순한 걷기 체험을 넘어, 참여형 이벤트로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4월 한 달간 운영되는 이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울산 동구 관광지 다섯 곳을 순회하며 인증을 완료하는 방식이다.

특히 대왕암공원 해안둘레길 초화단지와 오토캠핑장은 물론, 슬도와 슬도아트, 성끝마을까지 아우르는 구성이라 코스 하나만 따라가도 동구의 주요 명소를 빠짐없이 둘러볼 수 있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스탬프 투어 앱에서 ‘울산광역시 동구’를 선택한 후, 각 인증 지점에서 스탬프를 획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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