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만 만나는 양양 남대천 유채꽃밭

노란 물결을 이루며 봄을 알리는 유채꽃은 대표적인 봄꽃 중 하나이다. 흔히 제주도의 광활한 유채꽃밭이 먼저 떠오르지만 강원도 양양에도 그에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간직한 유채꽃 명소가 숨어 있다.
소문만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힐링 스팟, 바로 ‘양양 남대천 유채꽃밭’이다. 사람들의 발길이 닿으며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한 이곳은 봄날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숨은 명소로 자리 잡았다.

강원도 양양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봄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남대천 유채꽃밭’. 낙산대교를 건너는 길목에 들어서면 노란 유채꽃이 끝없이 펼쳐져 지나가던 차들도 멈추게 할 만큼 압도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이 유채꽃밭은 양양군 손양면 가평리 일대, 정확한 주소로는 ‘양양군 손양면 가평리 29’에 위치해 있다. 네비게이션에 주소만 입력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이곳은 따로 입장료나 특별한 시설이 갖춰진 관광지는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여드는 힐링 스팟으로 자리 잡았다.

유채꽃밭은 낙산해수욕장이나 설악산, 하조대 등 양양의 대표 관광지로 이동하는 길에 위치해 있어 잠시 들러 꽃구경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양양 남대천 유채꽃밭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키가 훌쩍 큰 유채꽃들이다. 제 키만 한 유채꽃들이 마치 노란 숲처럼 펼쳐져 있어 그 사이를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꽃밭 사이에는 자연스럽게 난 길이 있어 꽃을 해치지 않고 조심스럽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곳곳에 꽃 사이로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어 꽃에 파묻힌 듯한 느낌의 사진을 남기기에도 제격이다. 특히, 빨간 의자로 마련된 포토존은 노란 유채꽃밭과 대조를 이루며 환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인기 장소이다.
양양 남대천 유채꽃밭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여유로움’이다. 보통 유명한 유채꽃 명소는 사진을 찍기 위해 길게 줄을 서거나 사람들로 붐비기 마련인데 이곳은 넓게 펼쳐진 꽃밭 덕분에 그런 번잡함이 없다.
한가롭게 산책하며 꽃 향기를 맡고 그 사이를 거닐다 보면 봄날의 여유를 온전히 만끽할 수 있다.

강원도 양양 남대천 유채꽃밭은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은 봄꽃 명소이다. 정식 관광지는 아니지만 노랗게 물든 유채꽃의 물결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낙산해수욕장과 설악산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잠시 들러 힐링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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