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더앤리조트 스파
동절기 야외온천 특화 운영

겨울 산자락이 깊어지는 1월, 강원의 한 리조트는 차가운 바람과 뜨거운 온천수가 만나는 독특한 풍경을 완성하고 있다.
해발 823m 깊이에서 용출되는 천연 온천수가 하루 1000톤 이상 솟아오르며, 37.1도의 온기를 사계절 내내 전한다.
약알칼리성 온천수에 중탄산나트륨과 칼륨, 칼슘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겨울철 강원 온천 여행지로 주목받는 양양 더앤리조트 스파를 소개한다.
양양 더앤리조트 스파

더앤리조트(강원 양양군 현남면 개매길 260)의 첫 번째 온천 시설인 스파온(溫)은 본관동 1층에 자리한 실내 온천사우나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입장 마감은 운영 종료 1시간 전이며, 매주 화요일에는 정비로 인해 오후 1시부터 문을 연다.
온탕과 냉탕, 샤워실을 갖춘 실내 공간 외에도 울창한 소나무 숲을 바라보는 노천온천탕이 인기다. 이 덕분에 사계절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편백나무 향이 짙게 배어나는 배럴사우나는 건식사우나로 운영되며, 호흡기 건강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편이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정상가 44,000원이며, 투숙객은 22,000원으로 할인된다.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다. 파우더룸에는 스킨, 로션, 바디로션, 헤어젤 등 어메니티가 완비되어 있어 별도 준비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중탄산나트륨 풍부한 알칼리성 온천

더앤리조트 온천수는 약알칼리성 수질로 중탄산나트륨을 비롯해 칼륨, 칼슘, 마그네슘, 탄산 등 다양한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성분은 전통적으로 피로회복과 피부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신경통이나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효과가 있어 장시간 업무나 운동 후 방문하는 이들이 많다.
게다가 일일 용출량이 1000톤 이상으로 풍부해 24시간 연속 공급이 가능하며, 전 객실 욕조에도 천연 온천수가 제공된다. 이 덕분에 객실에서도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투숙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가든온이 선보이는 불꽃분수 쇼

두 번째 시설인 가든온(Garden ON)은 약 1200평 규모의 야외 온천과 수영장을 갖춘 공간이다. 현재 동절기(12월 29일~3월 31일)에는 야외온천만 운영되며, 5월부터 수영장이 재개장될 예정이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가든온의 핵심은 효능별로 구성된 5가지 오색탕이다. 온탕, 미온탕, 냉탕 등 서로 다른 온도와 성분의 노천탕을 번갈아 이용하며 온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게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불꽃분수 쇼도 펼쳐진다.
화염과 온천수가 동시에 솟구치는 퍼포먼스는 리조트만의 차별화된 볼거리인 셈이다. 다만 강풍이나 우천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겨울철 눈이 내릴 때 야외온천에서 즐기는 경험은 동절기에만 누릴 수 있는 계절 한정 매력이다. 반면 여름에는 수영장과 유아 온천풀이 추가로 개장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한 편이다.
투숙객은 온천과 수영장 입장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어 숙박과 온천을 함께 이용하는 편이 경제적이다. 가든온의 경우 성인 기준 정상가 110,000원에서 투숙객 할인가 35,000원으로 크게 낮아진다.
주차는 무료이며, 양양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강릉 KTX역에서는 약 30분 거리다. 인근 갯마을 해수욕장까지는 차로 5분, 하조대 해수욕장은 약 12.7km 떨어져 있어 해변 관광과 연계하기 좋다. 문의는 1544-7797번으로 가능하다.

동절기 야외온천과 불꽃분수라는 두 가지 차별점을 갖춘 더앤리조트는 겨울 강원 여행의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야외온천에서 몸을 녹이고, 저녁에는 화염이 솟는 분수를 감상하는 여정을 통해 겨울 강원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동절기가 끝나기 전, 이곳에서 계절이 선사하는 특별한 온천 경험을 누려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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