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 영천강변공원은 5월 중순까지 영동교에서 영화교 사이 1.4km 구간에 1만3000㎡ 규모의 보라유채 꽃밭이 조성됩니다.
- 방문객은 완산동 1035 생태공원 주차장을 우선 이용하되 주말 혼잡 시 영천시청이나 농산물도매시장 등 인근 5개 공영주차장으로 우회해야 합니다.
- 끝자리 2일과 7일에 열리는 영천공설시장 오일장과 차로 이동 가능한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연계하면 하루 여행 동선이 완성됩니다.
강바람이 따뜻해지는 5월이면 경북 영천에서는 특별한 풍경이 펼쳐진다. 금호강변을 따라 보라빛이 번지기 시작하면, 입소문을 들은 사람들이 하나둘 강둑으로 모여든다. 유채꽃이라 하면 흔히 노란빛을 떠올리지만, 이곳의 꽃밭은 다르다.
1만3000㎡(약 3,930평) 규모의 꽃밭을 가득 채운 것은 소래풀이라고도 불리는 보라유채다. 보랏빛 물결이 영동교에서 영화교까지 1.4km 강변 화단을 잇는 모습은, 이미 지난 시즌에만 4만2000여 명이 다녀갈 만큼 입소문이 퍼진 풍경이다.
꽃이 절정에 달하는 기간은 짧다. 강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따라 보라빛 속을 걷는 경험은 이 계절에만 누릴 수 있다.
금호강변을 따라 조성된 보라유채 꽃밭

영천강변공원(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 1035 일대)은 금호강이 시내를 가로지르는 지점에 자리한 생태지구공원이다.
강변 유휴지를 활용하자는 시민 참여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2019년부터 꽃밭 조성이 시작되었으며, 매년 봄 보라유채를 심어 지금의 규모로 이어지고 있다.
낮은 강변 지형 특성상 꽃밭이 수면과 가까이 맞닿아 있어, 강물에 보랏빛이 반사되는 독특한 경관을 만들어낸다.
1.4km 이어지는 보라빛 산책 동선

꽃밭은 영동교에서 영화교에 이르는 강변 화단을 따라 1.4km 펼쳐진다. 강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꽃밭 옆으로 나란히 이어지며,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보라빛 터널을 통과하는 코스가 자연스럽게 구성된다.
꽃밭 옆으로 강물이 흐르는 풍경은 사진 배경으로도 인기가 높아, 봄철 인증샷 명소로 자리 잡았다. 면적 1만3000㎡에 이르는 규모 덕분에 어느 구간에서나 보랏빛에 둘러싸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편이다.
연계 방문지, 보현산댐 출렁다리와 영천공설시장

꽃밭 관람 후 차로 이동하면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연계해 방문하기 좋다. 총 길이 530m, 경간장 350m 규모의 이 출렁다리는 댐 수면 위를 가로질러 색다른 전망을 제공하며, 입장료는 무료로 알려져 있다.
시내 쪽으로 발길을 돌리면 영천공설시장이 가깝다. 매월 끝자리 2일과 7일에 오일장이 열려 평소보다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더해지는 시장으로, 방문 일정에 장날을 맞추는 것도 방법이다.
공원 이용 안내와 방문 전 확인 사항

영천강변공원은 입장료 없이 이용 가능하며, 연중 상시 개방으로 알려져 있다. 5월 5일부터 15일까지는 SNS 인증샷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올리고 네이버폼으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쿠폰을 증정하며, 5일에는 어린이날 행사와 봄꽃 나들이도 열린다.
공원 주차장은 완산동 1035 영천생태공원 주차장과 완산동 640 황토맨발길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말과 5월 17일 장날에는 주차 혼잡이 예상되며, 이 경우 창구동 206 공영주차장, 문외동 317 음악분수 주차장, 문외동 27 영천시청, 야사동 640 공영주차장, 조교동 838-2 농산물도매시장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다.

보랏빛으로 물든 강변은 한 해 단 한 번, 짧은 봄날에만 만날 수 있는 풍경이다. 출렁다리와 오일장까지 엮으면 하루 동선이 자연스럽게 완성되는 여정으로, 5월의 영천을 기억에 남을 봄나들이 목적지로 삼아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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