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만든 치킨에 시원한 맥주 한잔!”… 군침 돌게 만드는 국내 음식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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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음식 축제를 소개합니다.

대구 치맥페스티벌 / 사진=대구치맥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대구 치맥페스티벌 / 사진=대구치맥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얼마 전 구미에서 라면 축제가 열려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하였습니다. 올해 2회째 맞이했던 구미 라면 축제는 단 3일 동안 열렸던 축제임에도 무려 10만 여명이 방문하였는데요. 지난 축제에서는 라면 공장에서 갓 튀긴 라면을 구매할 수 있고 일본 라멘과 베트남, 대만 등의 국수 요리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 곳곳에서는 맛있는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축제들이 많이 있는데요. 구미의 라면 축제 이외에도 어떤 곳이 있을지 소개하겠습니다.

 

1. 대전 빵 축제

대전빵축제 / 사진=대전관광공사SNS
대전빵축제 / 사진=대전관광공사SNS

요즘 대전을 부르는 별명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성심당시'입니다. 대전의 유명 빵집인 성심당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만큼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성심당에서 일을 했던 제빵사들이 대전 곳곳에 자신만의 베이커리를 만들면서 빵도시로 탈바꿈하게 되었는데요. 대전에서는 이를 착안하여 '대전 빵 축제'를 열게 되었습니다.

대전 지역 내 70개의 유명 빵집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지난 축제에서는 15미터 대형 빵 커팅 퍼포먼스, 빵 골든벨, 구매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2.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남도음식문화큰잔치 / 사진=공식홈페이지?
남도음식문화큰잔치 / 사진=공식홈페이지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0월에 성황리에 축제를 마쳤는데요.

1994년 시작되어 올해가 무려 29번째 축제라고 합니다. 여수를 비롯하여 전남 22개 시군의 다양한 남도음식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세계음식까지 경험한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직접 맛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전시공간은 물론이고 어린이 쿠킹클래스와 외국인 요리 경연대회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3. 대구치맥페스티벌

대구치맥페스티벌 / 사진=대구치맥페스티벌SNS
대구치맥페스티벌 / 사진=대구치맥페스티벌SNS

요즘 외국에서도 '치맥'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드라마 속 주인공이 치킨과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따라 한다고 합니다. 3

그래서인지 대구에서는 치킨과 맥주의 조합을 테마로 한 대구 치맥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년 여름 개최되는데, 시원한 맥주와 바삭한 치킨과 만남이 많은 기대를 모읍니다.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많이 참여하여 다양한 치킨들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도 있습니다. 여름에 운영이 되는 만큼, 밤까지 화려하게 밝히는 조명과 신나는 음악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녁 9시 9분에는 모두 함께 건배하는 치맥 99 건배 타임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4. 봉평 메밀음식 축제

봉평 메밀음식 축제 / 사진=평창군청
봉평 메밀음식 축제 / 사진=평창군청

학창시절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소설을 한 번쯤 접해보셨을 텐데요. 이 소설의 배경지가 바로 봉평입니다. 그만큼 메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요. 매 여름 봉평에서는 봉평 메밀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축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축제에서는 대형 메밀묵 비빔 퍼포먼스와 함께 메밀 음식 시식회, 체험, 공연, 이벤트 등이 많이 준비되어 특별한 추억을 남겨주었습니다.

메밀을 활용한 20여 가지의 먹거리, 상설매장 50여 점포와 오일장 상인부스 20여 개까지 무려 70여 개에 달하는 판매점포가 메밀의 매력을 선사해주기도 했습니다.

 

5. 광주김치축제

광주김치축제 / 사진=광주김치축제 공식홈페이지
광주김치축제 / 사진=광주김치축제 공식홈페이지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바로 광주김치축제입니다. 올해가 벌써 30번째 축제였다고 하는데요. 광주에서는 김치타운이라고 해서 김치박물관이나 체험, 교육을 할 수 있는 곳도 마련이 되었을 만큼, 김치에 대한 사랑이 유독 남다른 곳입니다. 지난 축제에서는 우주 최초 김치파티라는 슬로건으로 여러 가지 체험과 전시 행사, 마켓, 경연 등을 가졌습니다.

특히 지난 행사에서는 천인의 밥상, 김치 디너쇼 문화를 입힌 프로그램도 선보였는데요. 천인의 밥상에서는 소금빵, 닭강정, 보쌈 등 김치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고, 김치 디너쇼에서는 김치 명인이 직접 고품격 김치 코스요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독일의 맥주축제,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처럼 알고 보면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을거리가 갖춰진 축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단순히 축제를 눈으로 보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먹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소개해드린 축제는 올해 모두 마무리가 되었고, 내년을 기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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