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축제부터 불꽃놀이, 꽃구경까지 경상도 축제

열광적인 4월의 벚꽃 축제와 5월의 봄 행사가 지나고, 6월은 비교적 축제와 행사가 조용한 편입니다. 폭풍 전의 잔잔함처럼 느껴지는데요. 비유적으로 장마가 시작되고 바쁜 여름 관광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6월은 여름 중 가장 편안한 날씨와 관광객 수가 적어 여행하기 좋은 시간입니다. 여름 방학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인기 있는 지역의 가성비 좋은 숙박 시설을 예약하는 것이 더 쉽고, 축제와 관광 명소는 조금 덜 붐빌 것입니다.

6월은 어깨 달이며, <낮 시간 동안> 평균 고온은 한 달 동안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25°C에서 27°C까지입니다. 6월의 날씨는 밤에도 약 20°C로 식기 때문에 처음 몇 주 동안 다소 편안한 잠자리에 들 수 있는데요.
하지만 6월 중순에 습도가 상승하기 시작해 이달 말까지, 습도는 54%에 달할 것입니다. 또한 전체 강수량도 증가해 후덥지근한 여름을 상상할 수 있게 만듭니다. 6월에는 한국 전역에 다양한 문화, 꽃, 음악 축제가 있는데요.
여전히 하이킹, 자전거 타기, 피크닉과 같은 야외 활동을 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6월 말까지는 해변에 가서 다른 수상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따뜻합니다. 이러한 6월을 만끽할 <경상도 지역의 6월 축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포항 국제불빛축제 <5/31-6/2>

◆ 행사 시간: 14:00 ~ 22:00
◆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
◆ 입장료 무료
‘단 3일간’ 진행하는 6월 초에 국내 화려한 포항 국제 불빛축제 불꽃놀이를 위해 포항으로 향하세요. 최고의 불꽃놀이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팀에 감탄하는 것 외 DJ, 버스킹, 퍼레이드, 군악대 공연, 불빛 낭만 콘서트 등과 함께 댄스파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불빛 낭만 콘서트’에는 가수 이석훈과 우디가 노래를 부를 예정입니다. 포항시립합창단의 무대도 만날 수 있는데요. 포항불빛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영국/호주/중국 등 국제불꽃경연대회와 그랜드 피날레인 국내 불꽃쇼와 드론쇼도 감상해 보세요.
그리고 축제 행사 외에도 레스토랑, 농특산물장터, 소소장터, 먹거리장터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을 예정입니다. 참고로, 매주 금/토/일 <구룡포 방파제>에서 ‘마켓 피어나인(Market Pier 9)' 행사도 6월 2일까지 진행되며, 먹거리, 수공예, 버스킹 공연이 열립니다.
2. 거제옥포대첩 축제 <6/1-6/16>

◆ 행사 시간: (6월 1일) 17:00 ~ 21:00 / (6월 15일) 10:30 ~ 20:30 / (6월 16일) 09:00 ~ 21:00
◆ <주 행사장> 옥포수변공원 / <사전행사/제례봉행> 옥포대첩기념공원
◆ 입장료 무료
임진왜란 첫 승정인 ‘옥포대첩’을 기념하는 행사로, 매년 6월에 개최됩니다. 기념식과 문화예술, 민속, 이벤트 행사, 시민 참여 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요.
거제 대표 문화축제 행사로 첫날은 개막식과 전통무예극, 불꽃쇼 등이 열리고, 둘째 날은 프린지 공연, 거리공연, 국악브라스밴드, 뮤지컬, EDM 축제 등이 열립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제례봉행과 물총축제, K-팝 랜덤플레이댄스, 승전무, 국악 콘서트, 불꽃쇼 등 화려한 볼거리로 채워집니다.
3. 울산시 장생포 수국페스티벌 <6/7-6/20>

◆ 행사 시간: 09:00 ~ 22:00
◆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수국정원
◆ 입장료 무료
장생포 근린공원 내 테마공원에 약 7억 5천만 원을 들여 사시사철 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꽃밭을 조성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장생포 수국 축제>가 열리면서 테마정원의 풍경과 수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1,460송이의 수국을 심어 풍성하게 만들어 어디에서든 포토존이 됩니다. 포토존 외에도 체험존과 먹거리, 음악 공연 등이 열리며 오색 수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경산시 경산자인 단오제 <6/8-6/10>

◆ 행사 시간: (6월 8일) 10:30 ~ 20:10 / (6월 9일) 11:00 ~ 20:00 / (6월 10일) 09:00 ~ 20:40
◆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
◆ 입장료 무료
<경사자인 단오제(慶山慈仁端午祭)>는 무형유산 전통 놀이 축제입니다. 신라 때 왜적이 침략했으나 한장군이 여장을 하고 왜병들을 무찔렀다는 전설이 내려져 옵니다.
이후 한장군이 죽은 뒤 사당을 짓고 단오날이면 제사를 지내고 성대한 놀이를 즐겼다고 전해집니다. 개막 첫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드론쇼>가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할 예정입니다.
퍼레이드 행렬과 양반춤, 장구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과 락킹, 왁킹, 힙합 등 댄스 공연까지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음악회와 가수 공연이 열립니다.
축제 둘째 날에는 전국 팔씨름 대회도 열리고, 마지막 날에는 마술쇼, 다양한 전통 공연, 레이저 불꽃쇼가 열립니다.
바다와 수국을 한번에! 6월 꽃구경 가기 좋은 경상도 여행지
5. 청송백자축제 <5/31-6/2>

◆ 행사 시간: 11:00 ~ 20:00
◆ 청송문화관광재단 도예촌
◆ 입장료 무료
올해 처음 개막하는 <청송백자축제>는 총 3일간 개최하는데요. 작년 시범운영 후 정식 개막하며 청송백자를 사기굴에서 구워내는 날인 ‘점날’을 컨셉으로 열립니다.
지역장사꾼과 장수 등 시끌벅적한 옛 마을의 모습을 재현해 볼거리가 가득하며 마당극과 길놀이, 물레시연, 청송 백자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축제기간 동안 청송백자 일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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