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예약하면 할인 받아요”… 문화·미식이 어우러진 1박 2일 봄맞이 축제

입력

2025 영월 봄맞이 축제

영월 봄맞이 축제 포스터
영월 봄맞이 축제 포스터 / 사진=공공누리 동강리버버깅협동조합 박철희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커집니다. 겨울의 차가운 공기를 지나 다시금 새싹이 돋아나는 계절, 자연 속에서 진정한 봄을 만끽하고 싶다면 강원도 영월로 떠나보세요. 2025년 3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열리는 ‘영월 봄맞이 축제’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입니다.

천혜의 자연과 지역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이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영월은 맑은 강과 푸른 산, 그리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이번 봄맞이 축제에서는 그런 영월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영월에서 보내는 1박 2일

봄맞이 축제 쑥개떡
봄맞이 축제 쑥개떡 / 사진=공공누리 동강리버버깅협동조합 박철희

봄맞이 축제의 시작은 지역의 맛을 즐기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영월의 숨은 맛집을 탐방하며 현지의 정겨운 음식을 맛보는 시간은 여행의 설렘을 더욱 북돋아 줍니다. 점심을 마친 후에는 저세마을에서 향긋한 쑥을 활용한 체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쑥찜좌훈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직접 쑥개떡을 만들어 봄 소풍을 떠나면, 자연 속에서 오감이 충만한 특별한 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일정은 영월의 문화와 창의성을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라디오스타 박물관에서는 아나운서, PD 체험을 하며 방송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 부스에 앉아 마이크를 잡아보는 순간, 누구나 한 번쯤 꿈꿨던 방송인의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봄맞이 축제 캠프파이어
봄맞이 축제 캠프파이어 / 사진=공공누리 동강리버버깅협동조합 박철희

그리고 에코공작소에서는 양말목을 활용한 친환경 체험이 진행됩니다.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색다른 소품을 만들어보는 이 활동은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됩니다. 저녁이 되면 축제의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습니다.

삼겹파티에서 맛있는 저녁을 즐긴 후, 캠프파이어를 둘러싸고 쥐불놀이와 불멍을 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냅니다. 숯불에 구워 먹는 고구마, 쥐포, 마시멜로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작은 음악회에서 흐르는 멜로디는 밤공기를 더욱 감성적으로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한 후에는 더블리스 워케이션 호텔에서 편안한 밤을 보내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영월에서 봄을 만나는 특별한 시간

봄맞이 축제의 밤
봄맞이 축제의 밤 / 사진=공공누리 동강리버버깅협동조합 박철희

영월 봄맞이 축제는 단순한 여행이 아닙니다.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특별한 체험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입니다. 영월의 봄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이 축제와 함께라면 더욱더 특별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 연인과 낭만적인 밤을 보내고 싶은 분들, 또는 혼자서 조용히 봄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까지, 누구에게나 맞춤형 추억을 선물하는 축제가 될 것입니다.

2025 영월 봄맞이 축제
2025 영월 봄맞이 축제 / 사진=공공누리 동강리버버깅협동조합 박철희

축제의 참가 비용은 일반인 14만 원,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는 10만 원이며, 4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10만 원 기부자는 할인 혜택을 받아 12만 원에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봄을 맞이하는 완벽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영월에서 펼쳐지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축제 속으로 떠나보세요.

전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