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추천 여행지
봄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따뜻한 5월, 장성 황룡강이 다시 한 번 봄의 설렘으로 물든다. 붉은 꽃양귀비와 수레국화가 만개한 강변에서는 올해도 ‘길동무 꽃길축제’가 펼쳐진다.
자연 속을 걷는 즐거움에 다양한 전시와 체험, 그리고 밤을 밝히는 음악까지 더해져 일상이 특별해지는 순간이 이곳에서 시작된다.

20년 전통의 장성 홍길동 축제와 황룡강 꽃길이 어우러지며 새롭게 탄생한 길동무 꽃길 축제는 봄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인 만큼 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꽃양귀비, 수레국화, 금영화 등이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축제장은 봄꽃 정원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제격이다.
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일상의 번잡함은 잊고 봄의 정취에 흠뻑 빠지게 된다.

올해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 축제는 단순한 봄꽃 축제를 넘어 음악과 함께하는 화려한 밤을 선사한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선보인 ‘뮤직페스티벌’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더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5월 9일 저녁 황룡정원 주무대에서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윤수현이 출연하는 전야제가 열린다.

이어 10일 개막일에는 국카스텐, 카더가든, 유다빈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봄밤 황룡강을 수놓는 라이브 음악은 꽃길을 걷는 감동과 어우러져 누구에게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긴다.
이처럼 축제 기간 동안 황룡강 일대는 낮에는 봄꽃의 화려함을 밤에는 음악이 더해진 설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남녀노소 모두가 음악과 자연이 어우러진 무대를 함께 즐기며 봄의 정취를 더욱 깊이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다.

5월, 황룡강 길동무 꽃길 축제는 화려한 봄꽃과 다양한 체험, 그리고 밤마다 울려 퍼지는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의 시작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생한 공연,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걷는 강변의 추억까지 모두 담을 수 있는 축제에서 일상에 지친 마음에 새로운 에너지를 채워보자. 올해 봄, 가장 기억에 남을 순간은 바로 이곳에서 펼쳐질 것이다.

















수종의 봄꽃들의 향연에 넉넉한 장소까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