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3일! 놓치면 후회”… 먹거리·공연까지 다 있는 수선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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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거북이마을 수선화 축제’ 4월 개막

홍성 거북이마을
홍성 거북이마을 / 사진=홍성 공식 인스타그램

노란 물결이 봄의 시작을 알린다. 충남 홍성의 작은 마을, 거북이마을이 수선화로 물드는 계절이 돌아왔다. 매년 봄이면 이곳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거북이마을 수선화 축제’가 올해도 찾아온다.

수선화의 화사함과 함께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 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즐기기 좋은 봄맞이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축제는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과 새로운 먹거리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거북이마을 수선화 축제

홍성 거북이마을 봄
홍성 거북이마을 봄 / 사진=홍성 공식 인스타그램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홍성군 구항면 거북이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수선화 축제는 그야말로 봄의 정취를 가득 담고 있다. 축제장에 들어서면 마을을 따라 이어진 노란 수선화 꽃길이 가장 먼저 반긴다.

흐드러지게 피어난 수선화 사이를 걷다 보면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이 눈길을 끈다. 사진 한 장 남기기만 해도 봄날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꽃길 걷기 외에도 직접 수선화를 심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다.

공연과 먹거리

홍성 거북이마을 풍경
홍성 거북이마을 풍경 / 사진=홍성 공식 인스타그램

거북이마을 수선화 축제의 매력은 전통 공연에서도 빛난다. ‘거북이 마당놀이’와 ‘부보상 마당극’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마을의 농경문화를 배경으로 한 극이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통의 멋과 흥을 느끼다 보면 자연스레 웃음이 터져 나오고,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여행의 재미를 더해줄 먹거리장터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홍성의 특산물과 함께 올해 처음 선보이는 마을 시그니처 상품인 ‘거북이 빵’과 ‘오가피 와인’이 특히 눈길을 끈다.

홍성 거북이마을 수선화
홍성 거북이마을 수선화 / 사진=홍성 공식 인스타그램

거북이마을 수선화 축제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꽃구경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마을 곳곳에서 진행되는 체험과 공연들은 이곳의 오랜 농경문화를 바탕으로 한다.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에서는 윷놀이와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같은 추억의 놀이를 누구나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홍성 수선화 축제 포스터
홍성 수선화 축제 포스터 / 사진=홍성군

올해로 3회를 맞는 홍성 거북이마을 수선화 축제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수선화가 가득한 꽃길과 함께 전통문화 체험, 다채로운 공연, 그리고 먹거리까지 고루 갖춘 이 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해도 만족스러운 하루를 선사할 것이다.

홍성군은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거북이마을의 농경문화와 수선화를 결합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봄날의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올해는 노란 수선화가 흐드러진 거북이마을에서 특별한 봄 소풍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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