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만 명이 선택한 축제”…단 3일, 하늘을 수놓는 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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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추천 여행지
오는 20일부터 개최되는 포항국제불빛축제

2025 포항불꽃축제 팜플렛
2025 포항불빛축제 팜플렛 / 사진=포항문화재단

포항의 밤하늘이 다시 한 번 수놓아질 준비를 마쳤다. 매년 여름, 형산강변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불꽃 쇼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선 ‘전국 3대 불꽃축제’ 중 하나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올해로 2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포항국제불빛축제’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포항 남구 형산강 체육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빛과 불의 도시 포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 특별한 축제를 지금 만나보자.

‘맑은 시대, 빛나는 일상’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의 메인 하이라이트는 21일 밤 9시에 펼쳐지는 국제 불꽃쇼다. 이탈리아는 ‘사랑의 연금술’을 주제로 감성을 자극하는 불꽃 퍼포먼스를, 캐나다는 ‘변치 않는 대중의 빛’을 연출한다.

포항 불꽃축제 드론쇼
2024 포항불빛축제 / 사진=포항 공식블로그 김고은

1000대의 드론이 밤하늘 위에 띄우는 ‘드론 라이트쇼’도 주목할 만하다. ‘당신의 하루에 감사합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하늘에 새겨, 시각적 아름다움과 함께 감동까지 더한다.

불꽃과 드론이 어우러지는 이 환상적인 공연은 날씨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며, 시간당 20mm 이상의 비나 초속 1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될 경우 취소될 가능성도 있어 사전 확인은 필수다.

2025 포항불꽃축제
2025 포항불빛축제 / 사진=포항문화재단

축제의 또 다른 핵심 프로그램으로 주목받는 ‘라이트 아트 웨이(Light Art Way)’는 포항운하 일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간 경관형 행사다. 6월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빛이 흐르는 운하’를 테마로 포항의 밤을 더욱 빛나게 만든다.

이 행사는 단순한 조명 연출을 넘어 예술적 감각이 더해진 빛의 향연이다. 빛 조형물,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포항운하를 따라 이어져 있어, 관람객들은 산책을 하며 자연스럽게 예술을 즐길 수 있다.

2025 포항불꽃축제
2025 포항불빛축제 / 사진=포항 공식블로그 김고은

연인, 가족, 친구 누구와 함께해도 추억을 남기기에 손색없는 공간이다. 무엇보다 형산강 체육공원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축제 동선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 축제는 지난해에만 33만 명이 찾은 전국 3대 불꽃축제 중 하나로, 그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포항 불꽃축제
2024 포항불빛축제 / 사진=포항 공식블로그 정가영

2025년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도시의 상징과 이야기를 담은 감성 축제로 다시 태어난다. 철강 도시 포항을 상징하는 ‘빛’과 ‘불’의 이미지를 테마로, 국내외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국제 문화의 장으로 거듭난다.

불꽃쇼, 드론 퍼포먼스, 콘서트, 미식 로드, 예술 산책로까지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어 완성되는 포항의 여름밤. 지금 계획만 해두면 이 여름의 가장 화려하고도 따뜻한 추억을 포항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

당신의 일상에 빛나는 순간을 더하고 싶다면, 이번 주말 포항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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