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평생 후회”… 봄꽃부터 7080 레전드까지 총출동하는 ‘이색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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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2일만 열리는 승기천 ‘꽃피나 봄’ 행사

승기천 튤립
승기천 튤립 / 사진=연수구 공식 블로그

도시 속 자연이 깨어나는 순간을 가장 아름답게 담아낸 축제가 돌아왔다. 오는 4월 18일부터 이틀간 인천 연수구 승기천 잔디광장 일원에서는 ‘2025 제2회 승기천 꽃피나 봄’ 축제가 열린다.

지난해 단 하루의 행사였음에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이 축제는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감성적인 분위기로 확대되어,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봄의 기쁨을 전할 예정이다.

승기천 튤립밭
승기천 튤립밭 / 사진=연수구 공식 블로그

‘승기천 꽃피나 봄’ 축제는 단순한 꽃축제를 넘어, 도심 하천의 매력을 극대화한 복합문화행사다. 행사장인 승기천은 연수구를 대표하는 자연하천으로, 잔잔히 흐르는 물줄기와 잔디광장, 산책로가 어우러져 평소에도 주민들의 쉼터로 사랑받는 공간이다.

뿐만 아니라 잔디광장 곳곳에는 봄날의 산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설치 예술과 휴게 공간이 조성된다. 낮에는 자연광 아래 꽃과 조형물이, 밤에는 감각적인 야간 경관조명이 어우러져, 낮과 밤의 분위기가 극명하게 다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승기천 봄꽃 콘서트
2024 승기천 봄꽃 콘서트 / 사진=연수구 공식 블로그

문화적인 감성을 자극할 음악 프로그램도 놓칠 수 없다. 축제 첫날인 18일 오후 6시에는 인천콘서트챔버가 선사하는 ‘꽃피나 봄 테마 콘서트’가 열리며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튿날인 19일에는 낮 1시부터 거리 공연이 이어지고, 저녁 6시부터는 추억의 감성을 불러일으킬 ‘승기천 물 사랑 음악회’가 무대에 오른다.

전영록, 김승진, 황영익 등 7080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출연해,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감성을 전하는 세대 공감의 무대를 선보인다.

승기천 봄꽃 행사
승기천 봄꽃 행사 / 사진=연수구 공식 블로그

연수구는 이번 축제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영하기 위해 사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축제에 앞서 승기천 일대의 환경을 정비하고, 행사 기간에는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더불어 현장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방문객들의 안전을 수시로 점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승기천 행사부스
승기천 행사부스 / 사진=연수구 공식 블로그

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고려해 먹거리 부스를 줄인 결정 또한, 구의 안전 중심 방침을 잘 보여준다.

이 같은 조치는 단지 안전을 위한 선택을 넘어, 축제의 본질을 ‘소박하지만 깊이 있는 즐거움’에 두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승기천 빨간 튤립
승기천 튤립 / 사진=연수구 공식 블로그

도심 속 하천이 문화의 무대로 바뀌는 ‘승기천 꽃피나 봄’ 축제는 단순한 계절 행사를 넘어, 자연과 사람, 예술과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인천 연수구만의 독창적인 봄날을 선사한다.

감미로운 음악, 빛나는 야경,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자치 박람회까지, 이틀간의 축제는 그 어떤 하루보다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승기천
승기천 아이러브연수 / 사진=연수구 공식블로그

다가오는 4월 18일, 봄의 시작이 궁금하다면 승기천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그곳에서 자연이 피워낸 감성과 지역의 따뜻한 온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체 댓글 5

  1. 4/21일 다녀왔는데 튤립과 개천에
    잉어가 있고 걷기좋습니다
    동춘역에 스퀘원 쪽으로 오셔서
    승기천으로 내려 오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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