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부터 단 10일만 열리는 신안 라벤더 축제

5월의 따스한 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특별한 축제, ‘퍼플섬 라벤더 축제’가 다시 돌아옵니다.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에 위치한 퍼플섬은 매년 라벤더가 만개하며 온 섬이 보랏빛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올해는 5월 16일 금요일부터 5월 25일 일요일까지 10일간 펼쳐지며, 프렌치라벤더 68,000송이가 푸른 바다와 초록 숲을 배경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퍼플섬의 라벤더 정원은 총 35,341m²(10,680평) 규모로, 프렌치라벤더가 가득 심어져 있습니다. 정원에 들어서면 그윽한 라벤더 향이 코끝을 감싸며 힐링을 선사합니다.
초록빛 자연과 어우러진 보랏빛 꽃길을 걸으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착각마저 들죠. 퍼플섬은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포토존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보랏빛 벤치, 라벤더 꽃길 아치, 퍼플 하우스 등 곳곳에 숨겨진 포토 스팟은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입니다.

뿐만 아니라 퍼플섬의 또 다른 매력은 섬 전체가 ‘보라색’으로 통일된 독특한 풍경입니다. 건물의 지붕, 다리, 가로등까지 모두 보랏빛으로 칠해져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에는 더욱 생동감 있게 꾸며진답니다.
퍼플섬에서의 산책은 단순히 걷는 것이 아니라 보랏빛 자연 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만끽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퍼플섬 라벤더 축제의 입장료는 어른 개인 5,000원, 단체 4,000원이며, 청소년과 군인은 개인 3,000원, 단체 2,000원입니다. 어린이는 개인 1,000원, 단체 5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꿀팁이 있습니다. 퍼플섬의 상징인 ‘보라색 아이템’을 착용하거나 소지하면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보라색 모자, 가방, 옷 등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혹시 준비를 못했다면 현장에 위치한 퍼플샵에서 구입할 수도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외에도 만 65세 이상, 신안군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자매결연 지역의 시·구민, 6세 이하 어린이도 신분증만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니 해당된다면 잊지 말고 신분증을 챙기세요.

퍼플섬 곳곳에 설치된 라벤더 관련 전시와 퍼플 포토존은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퍼플 다리, 보라색 벤치, 그리고 라벤더 정원이 어우러진 이 공간은 어디서 찍어도 감성 가득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5월의 퍼플섬은 그야말로 보랏빛으로 물든 환상적인 공간입니다. 수만 송이의 프렌치라벤더가 피어나는 퍼플섬 라벤더 축제는 자연이 주는 힐링과 특별한 추억을 동시에 선물합니다.

올해 축제는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진행되니,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향기로운 꽃길을 거닐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보라색 아이템을 챙기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지금 바로 일정을 잡아 보랏빛으로 물든 퍼플섬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세요.

















사진에 보라색이 너무 어둡게 나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