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판타지 버스킹 인 거북섬
시흥시 새 프로그램 시작

경기 시흥시가 거북섬 웨이브파크 로비에서 ‘2026 아이스 판타지 버스킹 인 거북섬’을 1월 3일부터 2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2월 21~27일 개최된 ‘2025 시흥 사운드 오브 윈터’의 후속으로, 겨울철 거북섬을 찾는 방문객에게 스케이트와 문화공연을 함께 제공하는 셈이다.
시흥시립전통예술단과 합창단, 제7기 문화홍보대사로 위촉된 마술사 트릭온과 김시영 밴드가 출연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매주 토요일 2회 공연, 총 6주간 진행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1부(오후 2시2시 30분)와 2부(오후 3시3시 30분)로 나뉘어 진행된다.
거북섬 웨이브파크 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버스킹은 실내 공간에서 개최되며, 스케이트장 방문객이 공연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편이다. 시흥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31-310-6705)으로 문의하면 세부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웨이브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 인공 서핑장으로, 겨울 시즌에는 앞 광장에서 아이스링크장(1,500㎡), 얼음썰매장(400㎡), 눈썰매장(360㎡)이 함께 운영된다. 이 덕분에 한 장소에서 스포츠와 문화를 동시에 경험하게 된다.
전통·합창으로 시작, 마술·밴드 교대

1월 3일 첫 회차 공연은 시흥시립전통예술단과 시흥시립합창단의 무대로 시작된다. 1부에서 전통예술단이 ‘아리랑힐’, ‘삼바락차’ 등 전통 가락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기악·연희 공연을 선보이며, 2부에서 합창단이 ‘걱정말아요 그대’, ‘별은 너에게로’ 등 친숙한 합창곡을 들려준다.
두 팀 모두 시립 예술단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전문성을 보여주는 셈이다. 2회차부터는 출연진이 회차별로 교대 편성된다. 1월 17일 3회차에는 마술사 트릭온이, 1월 31일 5회차에는 김시영 밴드가 각각 2부 무대에 오른다.
트릭온과 김시영 밴드는 2025년 12월 12일 제7기 시흥시 문화홍보대사로 위촉된 공연예술가들이다. 한편 시립전통예술단과 합창단은 대부분의 회차에서 1부 또는 2부에 고정 출연하며, 매회 새로운 조합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구성하게 된다.
사계절 관광지 육성 정책의 일환

이번 버스킹 공연은 시흥시가 추진하는 거북섬 사계절 관광지 육성 전략의 일부다. 거북섬은 여름철 해양레저 중심지로 자리 잡았지만,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방문객이 적었던 편이다.
따라서 시흥시는 겨울 스포츠 시설(스케이트장)과 문화공연을 연계해 연중 관광지로 만들고 있다. 거북섬 스케이트장은 12월 20일부터 2월 8일까지 운영되며, 시흥시민은 시간당 1,000원, 일반인은 3,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오이도역에서 거북섬으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 중이어서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거북섬 버스킹 공연은 겨울 스포츠와 문화예술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립예술단과 문화홍보대사의 공연이 교대로 펼쳐지며, 스케이트장 방문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시흥시의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 중심 관광지를 사계절 관광지로 전환하려는 전략의 구체적 사례다. 저렴한 스케이트 요금과 무료 공연, 무료 셔틀버스까지 갖춰 겨울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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