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못 갔다면 올해는 꼭!”… 300만 송이 장미의 물결, ‘단 5일’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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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부터 열리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울산대공원 장미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 사진=울산 공식블로그 김명훈

사진 속에서만 보던 장미의 바다, 그 풍경 한가운데 직접 들어가면 어떤 기분일지 궁금해진다. 매년 5월이 되면 울산을 대표하는 봄 축제가 짧은 기간 동안 찾아온다.

2025년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단 5일간 열리며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장미물결을 보기 위해 모여든다.

울산대공원 분수대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 사진=울산 공식블로그 김명훈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의 진짜 매력은 평범한 꽃밭이 아니라 테마가 살아 있는 정원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장미원의 중심에는 원형 분수와 장미꽃 모양을 형상화한 광장이 펼쳐져 걷는 내내 감탄이 절로 나온다.

큐피드의 정원은 삼각형 화단과 십자가 통로가 조화를 이루며 ‘지순한 사랑’을 상징한다. 비너스의 정원에서는 곡선 형태의 화단이 미와 사랑을 담아낸다.

미네르바의 정원은 물결을 닮은 선을 따라 믿음과 지혜, 신뢰의 의미를 전한다. 265가지 품종, 300만 송이의 장미를 가까이에서 감상하다 보면 꽃향기와 더불어 각기 다른 분위기의 테마가 주는 감동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 사진=울산 공식블로그 김명훈

축제의 문턱은 생각보다 가볍지만 몇 가지 알아두면 좋은 정보가 있다.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기간 동안 장미원은 별도의 입장료를 받는다.

어른은 2,000원, 청소년은 1,000원, 어린이는 500원을 내야 한다. 단체로 방문할 경우(30인 이상)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4세 미만 유아,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 장애인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울산 시민뿐만 아니라 타지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다. 입장료 외에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프로그램 일정과 각종 행사를 확인하면, 원하는 프로그램을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다.

울산대공원 장미터널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 사진=울산 공식블로그 김명훈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꽃을 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장미를 배경으로 한 소공연과 버스킹, 아이들을 위한 체험 부스,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이벤트까지 매일 이어진다. 특히 중앙 분수대와 어우러진 장미 정원에서 진행되는 야외 결혼식은 이 축제의 대표적인 하이라이트다.

정성스럽게 꾸며진 테마별 포토존에서는 각기 다른 색감과 분위기의 장미를 배경으로 나만의 순간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터널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 사진=울산 공식블로그 김명훈

축제장 내에는 소풍처럼 하루를 보내기에 충분한 간단한 먹거리와 기념품 판매 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가벼운 도시락 피크닉이나 선물 준비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봄날의 감동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봄꽃 축제다. 300만 송이의 장미가 선사하는 화려한 풍경과 세 가지 테마 정원이 전하는 사랑, 아름다움, 지혜의 메시지는 일상에 신선한 영감을 더한다.

울산 장미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 사진=울산 공식블로그 정훈

단 5일간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가 더해져,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봄의 한가운데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방문을 앞두고 있다면 입장료와 할인 조건, 무료입장 자격을 꼼꼼히 확인하고 최신 프로그램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오직 이 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진짜 봄의 얼굴, 올해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서 직접 경험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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