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 제18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2026년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대에서 265종의 장미를 테마로 개최됩니다.
- 입장료는 성인 2,000원이며 축제 기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동물원 체험은 오후 6시에 조기 마감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 축제장 내 QR코드 로즈맵과 무료 셔틀버스를 활용해 동선을 최적화하고 반려동물이나 자전거 및 킥보드 반입은 금지됨을 사전에 확인하십시오.
5월 햇살이 장미원 위로 내려앉으면 공기 자체가 달콤하게 바뀐다. 바람이 한 번 불 때마다 붉고 흰 꽃잎이 흔들리며 향기가 번지는데, 이 감각을 처음 맞닥뜨리는 순간 발걸음이 저절로 느려지는 편이다.
올봄, 이 장미원이 축제의 무대가 된다. 2026년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펼쳐지는 제18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SK이노베이션과 울산광역시가 함께 만들어온 봄의 의례로, 이 도시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준비하는 지금 더욱 깊은 의미를 품고 있다.
울산대공원 장미원, 도심 속 봄의 중심

울산대공원(울산광역시 남구 남부순환도로 377)은 울산 시내 한복판에 자리한 대형 도시공원이다. 2006년 시작된 장미축제는 올해로 18회를 맞으며, 장미원 일원과 남문·SK광장까지 행사장이 넓게 펼쳐진다.
265종이라는 품종 수는 국내 도시공원 장미원 가운데 손꼽히는 수준으로, 매년 전문 관리를 거쳐 개화 상태를 유지한다. 5월 중순부터 이미 포토존이 운영에 들어가 본 축제 이전에도 방문객이 몰리는 편이다.
개막식 불꽃부터 로즈밸리 콘서트까지, 6일간의 무대

개막식은 5월 20일 오후 8시 장미원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개막 퍼레이드와 점등식을 시작으로 로즈 스노우볼 퍼포먼스·불꽃 쇼·레이저쇼·축하공연이 이어지며, 낮과는 전혀 다른 야경이 펼쳐진다.
21일부터 24일까지는 국내 가수가 참여하는 로즈밸리 콘서트와 지역 문화예술인이 무대에 오르는 러브뮤직 콘서트, 마술쇼와 거리공연이 번갈아 진행된다.
SK광장에는 로즈 스퀘어돔이 설치되어 미디어파사드와 공연 공간이 결합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생태여행관과 키즈 테마파크도 행사장 내에 자리한다. 장미원 전체에는 야간 경관 조명이 켜져 해가 진 뒤에도 또 다른 감상이 가능하다.
로즈맵부터 앵무천국 체험까지, 현장 이용 팁

행사장 내에서는 QR코드로 배치도와 장미 개화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로즈맵 서비스가 운영된다. 공원 내 순환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하므로 넓은 부지를 이동하는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동물원 구역에서는 앵무천국 체험 프로그램이 오전 10시 40분·오후 1시 30분·오후 3시 30분 세 차례 진행되며, 근접 관람과 소형 앵무를 손에 올리는 체험이 포함된다.
다만 동물원은 축제 기간에도 오후 6시에 마감되므로 체험 방문자는 시간을 미리 맞춰두는 편이 좋다. 야간 개장은 5월 15일부터 31일까지 연장 운영되며, 포토존은 5월 12일부터 31일까지 개방된다. 애완동물 동반과 자전거·킥보드·전동차 입장은 불가하다.
입장료 성인 2,000원, 운영시간과 교통 안내

5월 21일부터 25일 기준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9시다. 개막일인 5월 20일 운영시간은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청소년 1,000원·어린이 500원이며, 장미원과 동물원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30인 이상 단체는 20% 할인이 적용되어 성인 1,600원·청소년 800원·어린이 400원이다. 4세 미만·만 65세 이상·장애인(1~6등급)·장애 1~3등급 보호자 1인·국가유공자는 증빙 지참 시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주차 혼잡이 심해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되며, 관람 소요 시간은 약 2~4시간이다.

5월의 울산대공원은 장미 향기와 조명, 음악이 뒤섞인 공간으로 변한다. 성인 2,0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금액으로 265종 300만 송이를 낮과 밤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이 이 축제를 특별하게 만드는 핵심이다.
봄꽃의 마지막 향기를 온전히 품고 싶다면, 5월 20일부터 25일 사이에 울산대공원 장미원으로 향해 18년이 쌓아올린 계절의 무대를 직접 걸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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