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 제15회 대한민국와인축제는 영동 와인산업 30주년을 기념하여 영동천 하상주차장에서 개최되는 한국 대표 와인 축제입니다.
- 행사는 2026년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11시부터 21시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이고 시음용 전용 잔은 3,000원에 판매합니다.
- 무료 와인아카데미는 매일 13시와 17시에 선착순 30명으로 운영되므로 축제장에 도착하자마자 빠르게 신청해야 합니다.
6월의 햇살이 충북 산간 분지를 가득 채울 무렵, 영동 하천변에는 포도향 가득한 계절이 찾아온다. 낮 기온이 오르면서 강변 바람이 더위를 식혀주는 이 시기, 영동천 일대에 와인잔이 하나둘 채워지기 시작한다.
올해 이 축제는 단순한 연례 행사를 넘어선다. 영동 와인산업이 시작된 1996년으로부터 꼭 30년이 흐른 해이기 때문이다. “서른 번의 빚음, 15번째 축배”라는 슬로건처럼, 30년의 세월이 한 잔의 와인에 고스란히 담겼다.
전용 와인잔 하나로 축제장 내 모든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구조는 방문객의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와인잔 구매 비용 단 3,000원이면 닷새치 시음이 가능한 셈이다.
영동천 하상주차장, 30년 와인산업의 본고장

제15회 대한민국와인축제(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867-1)는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2026년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재)영동군문화관광재단·영동와인연구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한국 와인 문화의 발원지라 불리는 영동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에 자리한다.
충북 내륙 산간 분지에 위치한 영동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포도 재배에 오랫동안 최적의 조건을 제공해왔으며, 1996년 본격적으로 시작된 와인산업이 올해 30주년을 맞아 축제의 의미를 한층 깊게 한다.
30주년 기념 특별 프로그램과 와인 시음 행사

축제의 중심에는 한국와인대상 시상식이 자리한다. 6월 11일 메인 무대에서 열리는 이 시상식은 한국 와인의 수준을 공식적으로 가름하는 자리다.
같은 기간 운영되는 와인 헤리티지관에서는 30년 영동 와인산업의 사진과 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프리미엄 한정판 와인도 선보인다. 1996년산 빈티지 와인 경매는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축제만의 특별 이벤트로, 와인 애호가라면 놓치기 어려운 순서다.
저녁 무대에서는 1996년 감성을 재현하는 타임슬립 1996 콘서트가 펼쳐지며, 영동난계국악단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와인아카데미부터 샹그리아 만들기까지 다채로운 체험

체험 프로그램은 입문자부터 와인 마니아까지 폭넓게 구성된다. 와인아카데미는 하루 두 차례(13:00·17:00) 무료로 운영되며 회당 30명 내외로 진행되므로, 일찍 참가 신청을 해두는 편이 좋다.
커스텀 와인잔 꾸미기(3,000원), 과일꼬치 만들기(1,000원), 샹그리아 만들기(5,000원) 등 체험당 8명 이내 소규모로 운영되는 프로그램들은 모두 시간대별로 나뉘어 체험해볼 수 있다.
와인병·잔 그림그리기는 11:00~21:00 상시 무료로 열린다. 영동 와이너리 농가와 관외 지역 와인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판매 부스와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음식 부스·푸드트럭도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입장 무료, 와인 시음은 전용 잔 3,000원으로

축제 입장은 무료다. 와인 시음을 원한다면 전용 와인잔을 3,000원에 구매하면 되며, 잔 하나로 축제장 내 모든 와인을 맛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11:00~21:00이며, 방문 전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 이용 시 내비게이션에 ‘영동천 하상주차장’으로 검색하면 찾아가기 수월하다.
축제 기간 전통시장 연계 프로그램 ‘영동에 나들이 갈來’가 동시 진행되며, 디지털 관광주민증 보유자는 와인터널 등 영동 주요 명소에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30년 세월이 만들어낸 풍미와 축제의 열기가 영동천 변을 가득 채우는 6월, 한 잔의 와인이 그 시간을 담아낸다.
충북 내륙의 여름 초입을 색다른 방식으로 맞이하고 싶다면, 6월 11일부터 14일 사이 영동천 하상주차장으로 향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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