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빵돌이 빵순이라면 주목!”…각 지역을 대표하는 명물빵

전국 각 지역의 명물빵을 소개합니다.

요즘 빵 좋아하는 분들 정말 많이 계시는데요. '빵지순례'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빵을 먹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에 따라 각 지역에서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만의 특별한 빵을 만들기도 하였는데요. 혹시라도 오늘 알려드리는 지역에 방문하실 분들이라면 그 지역의 명물빵 역시 함께 챙기시기 바랍니다.

 

1. 담양 죽순빵

담양하면 우선적으로 떠오르는 것, 바로 대나무입니다. 담양에는 대나무를 활용한 각종 음식과 디저트들이 많은데요. 이 중에서도 추천하고 싶은 것은 바로 죽순빵입니다.

현미와 죽순가루로 만들어진 이 빵은 블루베리 한 알 그리고 흑임자가 들어있어 고소한 맛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앙증맞은 크기를 자랑하고 있어 한 입에 쏙 들어갈 정도입니다.

 

2. 진해 벚꽃빵

평상시에는 조용하고 평화로웠던 이곳, 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데요. 그 이유, 바로 벚꽃 때문입니다.

진해에서는 벚꽃축제를 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대표할 만한 먹거리를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이름하여 벚꽃빵입니다.

붕어빵에 붕어가 들어가지 않으니, 벚꽃빵에 벚꽃이 들어가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면 오산! 이곳에는 벚꽃진액이 직접 들어있는데요. 또한 안에는 분홍색의 앙금이 들어있어 보는 재미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3. 제주 문어빵

일본에서는 타코야끼라고 해서 문어가 들어있는 빵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제주도에서도 이와 비슷한 것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일단 차이점이 있다면 제주도의 문어빵은 문어 모양을 지녔다는 점인데요. 여기에 말린 문어반죽과 모짜렐라 치즈까지 만나 고소함과 쫄깃함 그 자체를 보여줍니다.

 

4. 원주 복숭아빵

원주에서 판매하는 복숭아빵을 접해본 많은 분들이 하는 말, '너무 예뻐서 못 먹겠다'입니다. 실제 복숭아를 보는 것과 같은 비주얼을 지녔는데요.

원주 복숭아빵을 판매하는 매장 역시 핑크핑크한 인테리어를 자랑하기도 합니다. 한 입 베어물면 달콤한 앙금이 한 가득 나옵니다. 달콤한 맛 덕분에 간식으로도 먹기에 좋습니다. 

 

5. 강릉 커피콩빵

강릉에 오면 커피만 마실 건가요? 이제는 커피콩빵과 함께 해보시기 바랍니다. 커피 원두 모양을 지닌 이 빵, 여는 순간부터 커피 향이 가득 나서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반을 갈라보면 커피잼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흔히 많은 지역 빵이 단순히 모양만 지역 명물일 뿐, 내부는 팥앙금인데요. 이 경우에는 커피잼이 가득 들어있기 때문에 더욱 커피의 본맛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6. 해남 고구마빵

달콤한 맛의 고구마, 김치와 함께 먹으면 정말 일품이죠. 달콤한 맛 덕분에 각종 디저트로도 많이 활용이 되기도 합니다.

고구마가 특산물인 해남에서는 이를 활용하여 빵을 만들었는데요. 비주얼은 실제 고구마를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쫀득한 반죽에 고구마 무스까지 가득 들어있어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7. 울진 대게빵

빵과 대게와의 조합, 조금은 의아하면서도 궁금하지 않나요? 울진에서는 이를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게살과 대게가루가 직접 들어있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대게의 키토산이 그대로 들어가서 맛과 영양을 함께 챙길 수 있습니다.

 

8. 안동 사과빵

앞서 원주의 복숭아빵에 대해 소개를 드렸는데요. 안동에는 사과빵이 있습니다. 안동에서 키운 풋사과를 담아낸 것으로, 사과향과 상큼달달한 맛을 자랑합니다.

먹었을 때 마치 애플파이를 먹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9. 완도 장보고빵

다음으로 소개할 것은 완도의 장보고빵인데요. 어떤 게 들어갔을까 전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완도의 유명 특산물하면 역시 전복인데요.

완도산 전복이 하나 통째로 들어간 빵이 바로 완도의 장보고빵입니다. 그래서인지 일단 비주얼에 한 번 놀라는데요. 먹어보면 야들야들한 전복, 부드러운 번의 조합이 의외로 이색적이고 잘 어우러집니다.

 

10. 여수 거북선유자빵

마지막으로 소개할 것은 여수의 거북선유자빵입니다. 천연 유자 진액이 들어있기 때문에 깊은 유자향이 나는 빵인데요.

색깔도 유자의 샛노란 색깔을 지니고 있어 아름답기만 합니다. 겉면에는 유자잼이 발라져 있기 때문에 유자 그 자체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오늘은 지역의 대표 명물 빵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그 지역의 특산물을 빵으로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물용도 판매하고 있어 지인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