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감성이 살아있는 청송 감성 숙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름다운 비경이 살아 숨 쉬는 청송은 당일치기로 여행하기 어려워 숙박하는 것이 최상의 여행 계획입니다. 풍경만큼이나 아름답고 감각적인 감성 숙소에서 풀어내는 피로만큼 짜릿한 것도 없지요.
주왕산에서 산책코스로 트레킹하고 내려와서 솔샘온천에서 따뜻한 물에 꽁꽁 언 몸을 녹인 뒤 편안하고 예쁜 숙소에서 푹 쉬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청송 여행을 완성해 주는 감성 숙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풀솜할머니
◆ 경북 청송군 파천면 중평병부길 143
◆ 체크인 PM 15:00 – 체크아웃 AM 11:00
◆ 에어비앤비 예약
◆ 주차, 바비큐
풀솜할머니는 고즈넉한 옛 한옥의 청취와 현대 편의성을 살린 한옥 감성 숙소입니다. 숙소에 비해 비싸지 않은 가성비 넘치는 숙소로 쾌적하고 깔끔한 내부와 감각적인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는 곳입니다.
통창으로 이루어져 개방감 있고 깨끗한 하얀 벽과 자개 서랍이 있어 친숙한 시골 할머니 집 분위기가 나는 숙소입니다. 곳곳에 포토스팟이 있어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고 야외에는 바비큐를 할 수 있는 테이블과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창고에는 장난감, 청소기, 이불, 베개, 인형, 휴지, 시골 ST 조끼 등등 없는 것 빼고 다 있어 필요한 것은 가져다 사용하면 됩니다.
마당에는 백일홍이 피어 있으며 항아리와 자연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날 좋을 때는 앞에 있는 정자에 앉아 수다를 떨거나 누워서 낮잠을 잘 수 있습니다.
2. 머물다가
◆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76-33
◆ 체크인 PM 15:00 – 체크아웃 AM 11:00
◆ 0507-1368-3741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uwangsan/
◆ 주차, 와이파이
주왕산 앞에 위치한 머물다가는 가성비 넘치는 감성 숙소로 3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복층형 구조와 원룸형 구조가 있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따뜻한 분위기로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습니다.
복층의 경우 1층에 넓은 침실이 있으며 2층에는 텅 비어있어 원하는 대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주방은 있지만 취사가 되지 않아서 음식을 포장해와서 드시면 됩니다. 전자레인지와 커피포트, 그릇과 가위, 칼, 수저 세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감성적인 유럽풍 인테리어와 푹신한 침구, 따뜻한 불빛은 금방이라도 잠에 푹 들 수 있을 만큼 편안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야외에는 아기자기한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차 한잔하며 수다를 떨 수 있고 마루가 있어 앉아있거나 누워 하늘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3. 올모스트홈 스테이
◆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주왕산로 494
◆ 체크인 PM 15:00 – 체크아웃 AM 11:00
◆ 054-873-7635
◆ 컨시어지 운영시간 AM 09:00 – PM 18:00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lmosthome.stay/
올모스트홈 스테이는 2017년부터 지방 소도시 한곳을 정한 뒤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해 제주, 전북 고창, 경북 청송, 경남 하동, 강진에 자리잡은 에피그램이 운영하는 숙소입니다.
에피그램은 로컬 프로젝트를 통해서 공감과 공생의 가치를 수많은 사람에게 전달하고 있는데요. 독채로 나뉘어진 한옥마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각각 개성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훈장댁, 교수댁, 생원댁 등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옛 한옥의 감성이 진하게 풍기지만 무척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으며 곳곳에 자리한 감성적인 소품과 조명덕에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화장실은 현대적이라 불편함없이 쓸 수 있고 주방은 옛 것과 도시의 것이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의 한옥과도 차별성을 두고 있는 매력적인 숙소로 색다른 경험을 하고싶다면 추천드립니다.
4. 백일홍 북스테이
◆ 경북 청송군 진보면 진안남2길 16-12
◆ 체크인 PM 15:00 – 체크아웃 AM 11:00
◆ 에어비앤비
◆ 네이버 예약, 주차 가능
백일홍 북스테이는 옛 동네 책방 같은 분위기로 편안하고 감성적인 느낌의 숙소입니다.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천장의 서까래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해줘 감탄이 나옵니다.
통창으로 되어있어 거실에서 책을 읽으며 고즈넉한 바깥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백일홍이 피는 시기에는 붉은 백일홍이 흐드러지게 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한옥과 독특한 조화를 이루는 이국적인 조명들과 원목 가구들이 따뜻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화장실이 두 개가 있어 가족 여행객이나 친구들과 우정 여행에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백일홍 북스테이의 숙소명처럼 공간마다 수많은 책이 진열되어 있어 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1분 거리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자차가 있는 분들도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5. 송정 고택
◆ 경북 청송군 파천면 송소고택길 15-1
◆ 체크인 PM 15:00 – 체크아웃 AM 11:00
◆ 054-873-6695
◆ 한옥, 와이파이, 온돌방, 체험활동, 잔디, 자연학습, 족구장, 투어, 계곡, 문화유적, 제로페이
송정 고택은 청송의 덕천마을에 있는 한옥으로 전통적인 가옥의 형태를 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31호입니다.
1914년 지어진 송정 심상광의 살림집으로 심상광은 조선 후기 만석꾼 송소 심호택의 차남입니다. 안동 도산서원장, 안동 병산서원장, 청송향교 전교를 지낸 인물로 송소고택을 큰집으로 두고 있습니다.
주변의 고즈넉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송정 고택은 힐링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추천해 드리는 곳입니다. 우아하게 꾸며진 정원과 흘러간 세월이 보이지만 관리가 잘되어 있어 깔끔한 마루에서는 따뜻한 차가 술술 넘어갈 듯합니다.
송정 고택의 바닥은 붉은빛을 띠는데요. 오래전부터 바닥에 군불을 때서 난방하므로 열에 의해 붉은색으로 점점 바뀌었다고 합니다. 선조들의 지혜와 우리나라 한옥의 멋을 경험하고 싶다면 추천해 드립니다.
청송의 멋을 더욱 살리는 감성 숙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청송에는 은근히 오랜 고택이 많은데요. 숙박업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들이 꽤 있습니다.
현대적인 숙소도 좋지만, 옛 멋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숙소도 독특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청송 겨울 여행의 꽃은 숙소 아니겠습니까. 소개해 드린 청송 감성 숙소에서 여행의 완벽한 마무리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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