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주의해야 할 지역

일본은 세계적으로 안전한 국가로 알려졌지만, 모든 나라와 마찬가지로 특정 도시나 지역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할 요소가 있습니다.
아래는 일본 여행 중 알아두면 좋을 잠재적인 위험이 있는 도시나 지역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이 정보를 참고해 안전한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랍니다.
도쿄 신주쿠 – 가부키초 유흥가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가부키초(歌舞伎町)’는 일본 최대의 유흥가로, 화려한 네온사인과 다양한 바, 클럽, 노래방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이 지역은 야간에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호객 행위나 과도한 비용 청구, 카드 사기 등 유흥가와 관련된 범죄 및 사기 문제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호객꾼들이 바나 클럽으로 관광객을 유도한 뒤, 높은 가격을 청구하거나 강압적으로 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일부 클럽에서는 카드로 결제한 뒤, 정당하지 않은 금액을 추가로 청구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가부키초에서 일어나는 호객 행위를 무시하고, 믿을 수 없는 제안을 받았다면 단호하게 거절하세요. 술집이나 클럽 방문 전, 사전에 리뷰를 확인하고 평판이 좋은 곳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사카 – 난바 및 도톤보리

오사카의 ‘난바(Namba)’와 ‘도톤보리(Dotonbori)’는 여행객이 많이 찾는 번화가로, 특히 야간에 사람들이 몰리며 소매치기 위험이 있습니다. 도톤보리의 다리나 골목길은 특히 혼잡한데, 이런 곳에서 주머니나 가방을 노리는 소매치기가 드물게 발생합니다.
식당이나 가게에서 일부 관광객을 상대로 높은 가격을 청구하는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가방은 반드시 몸에 밀착해 착용하고, 값비싼 물건은 호텔 금고에 보관하고, 필요한 만큼만 가지고 다니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후쿠오카 – 톈진 및 나카스 유흥가

후쿠오카의 ‘텐진(Tenjin)’과 ‘나카스(Nakasu)’ 지역은 활기 넘치는 유흥가로 유명하지만, 이곳에서도 가부키초와 비슷한 문제(호객 행위, 바가지요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술집이나 클럽에서 의도치 않은 고가의 요금이 청구되거나, 과도한 팁을 요구하는 일이 드물게 있습니다.
낯선 사람의 권유로 술집이나 가게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술을 마신 후 현금을 잃어버리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귀중품은 미리 숙소에 보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요코하마 – 일부 항구 지역

요코하마는 전반적으로 안전한 도시지만, 항구 주변이나 밤늦게 골목길을 혼자 걸을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두운 지역에서는 소매치기나 위협적인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혼자 여행 중이라면 밤늦게 고립된 지역으로 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큰길이나 밝게 조명이 켜진 지역으로 이동하고,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숙소로 돌아가세요.
후쿠시마 – 방사능 위험 지역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는 방사능 이슈로 인해 여전히 일부 지역이 출입 제한 구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광범위한 정화 작업을 진행했지만, 일부 여행객은 여전히 방사능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방사능에 민감하다면 해당 지역 접근을 삼가고, 여행 전 일본 정부의 방사능 관련 공지를 확인 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홋카이도 – 겨울철 폭설 지역

홋카이도는 겨울철 폭설이 잦아 도로 결빙 및 교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렌터카를 이용하는 여행객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스노우 타이어가 장착된 차량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활용하거나, 폭설 예보가 있다면 이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일본은 대체로 매우 안전한 국가이지만, 여행지의 특성이나 상황에 따라 주의가 필요한 지역이 있습니다. 특히 유흥가, 자연재해 발생 가능 지역, 방사능 이슈가 있는 지역에서는 여행 전에 사전 정보를 충분히 확인해야 안전합니다.
평화로운 여행을 위한 대비만 잘 한다면 일본에서의 여행은 편안하고 즐거운 기억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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