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 폭포 이대로 문 닫나”…몸살 앓는 ‘게곤 폭포’ 관광 침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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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 감소로 관광객 감소

게곤 폭포
게곤 폭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본의 명소 중 하나로 꼽히는 <게곤 폭포>가 물 부족 현상으로 인해 관광 침체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특히 이 폭포는 일본 3대 폭포 중 하나로, 매년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그 장엄한 광경을 보기 위해 방문해 왔습니다.

게곤 폭포 물줄기
게곤 폭포 물줄기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도치기현 닛코시에 위치한 게곤 폭포는 원래 초당 1~2.5톤의 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유명했으나, 최근에는 그 양이 0.3톤으로 대폭 감소하여 폭포의 모습이 크게 변했습니다.

외신인 아사히 신문을 비롯한 여러 보도에 따르면, 이 폭포의 수량 감소는 주젠지 호수의 수위 하락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주젠지 호수 풍경
주젠지 호수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게곤 폭포의 현재 상태는 얇은 물줄기만이 흘러내리는 것으로, 이는 평소의 장관과는 거리가 멉니다. 폭포를 찾은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실망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 관광객은 "폭포의 물이 적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충격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장마가 늦어진 것이 강수량 감소로 이어져 호수의 수위를 급격히 떨어뜨린 주요 원인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젠지 호수>에서는 배를 정박할 수 없게 되어 관광선 운영에도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도치기현 시청
도치기현 시청 / 사진=wikipedia

도치기현의 한 관계자는 "게곤 폭포가 가능한 한 빨리 원래의 모습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그 시기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게곤 폭포뿐만 아니라 관련 관광업계에도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문제는 단순한 자연 현상을 넘어서,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관련 당국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에게는 폭포의 현재 상태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여 실망감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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