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 떠난 자리 누가 채우나?” 유커 발길 뚝, 동남아 방한 관광 큰손으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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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가 빠져나간 자리 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인들이 메꿔

대한민국 풍경
대한민국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한민국 정부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한국 방문의 해>를 선언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2년 동안 K-컬처를 활용해 다양한 행사와 여행 패키지, 캠페인을 선보이며 방문객을 늘릴 예정입니다.

외국인을 위한 더 안전한 여행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준비도 시행되고 있는데요. 방문객들은 <항공편, 숙박, 쇼핑 및 음식>에 대한 “엄청난 할인과 행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024년까지 지속되는 <한국 방문의 해> 동안 K-컬처를 즐길 수 있으며, K-POP 콘서트, e스포츠, K-푸드, 문화유산 등을 포함한 행사를 개최합니다.

뉴욕과 도쿄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한국으로의 여행>을 홍보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여러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케이팝 가수 등 유명 연예인들과 함께 작업 중입니다.

공항 관광객
공항 관광객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의 방문이 줄었으며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해도 중국인이 운영하는 숙박 시설 및 쇼핑, 식당을 이용해 한국에 큰 이익을 가져다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인들에게 입국 절차가 까다로워 일본으로 발길을 돌리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팬더믹 시즌에는 한해 97만 명이 방문한 것에 비해 2023년에는 1,100만 명이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2019년도에 약 1,700만 명이 방문한 것에 비하면 낮은 수준입니다.

내한 티모시 샬라메 식당 방문 인증
내한 티모시 샬라메 식당 방문 인증 / 사진=인스타그램

CNN에서 꼭 먹어야 할 푸드에 한국의 돼지국밥이 들어갈 정도로 K-푸드 영향도 대단한데요. 최근에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다녀간 맛집들도 연일 화제입니다.

K-컬처의 영향으로 장단기 여행자들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재방문율은 현저히 낮아 한국의 관광산업에 타격이 있는 것으로 분석합니다.

소위 말하는 관광대국에서는 관광 산업이 GDP에 최소 7%에서 최대 72%까지 차지하는 데 비하면, 한국은 2.8%에 그쳤습니다. 전 세계에서 미국이 관광 수입이 가장 높으며, 그다음이 북유럽 국가인 스웨덴, 덴마크, 4위가 스페인이며 5위는 영국이 차지했습니다.

관광 산업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GDP도 증가하기 때문에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K-컬처를 앞세워 한국 관광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구매하는 관광객
화장품 구매하는 관광객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19년에 약 1,7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는데요. 당시에 소비액이 가장 큰 국적은 중국이었습니다. 그다음이 미국, 일본 순이었는데요. 2023년에는 일본인이 가장 소비가 높았고 그다음이 미국이었습니다.

3위가 싱가포르, 6위 태국, 7위 홍콩이 차지할 만큼 중국인의 줄어든 소비를 채웠습니다.싱가포르는 2019년에 총 500억 원 이하의 소비에 비하면, 2023년에는 약 2,500억 원에 달할 만큼 방문객 및 소비가 상승했습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도시 1위가 서울인만큼 서울에서 지출 비용이 가장 비쌌으며 대부분 의류와 잡화 구매이며 한국화장품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부산 풍경
부산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에서는 강남구, 중구, 성동구 방문이 가장 많았으며 최근에는 부산 남포동과 광안동 일대에 관광객이 늘었습니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대형 크루즈가 중간 기착지로 들어오면서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증가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부산 대학가로 잘 알려진 국립부경대학교와 경성대학교 일대는 외국인 유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구민 중 외국인이 늘었습니다.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오랜 유학 생활을 하는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다녀간 맛집부터 미용실 등은 예약하기 힘들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앞다투어 방문하기도 합니다.

짐 운반 서비스
짐 운반 서비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수요에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여행 관련 서비스가 생겨났는데요. 특히 자유여행으로 방문한 외국인들을 위해 픽드랍 서비스 및 짐 운반 서비스가 새롭게 생겨났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면 캐리어를 숙소까지 운반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팬더믹 이전 외국인 관광객 70%는 중국인, 일본인, 홍콩인, 대만인 순이었지만 작년부터 싱가포르인, 태국인, 베트남이 방문객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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