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객의 절반 이상은 모르는”… 해외여행 시 나라 별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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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모르는 해외여행 중 주의해야 할 사항

해외에서 주의해야 할 행동 / 사진=케티이미지뱅크
해외에서 주의해야 할 행동 / 사진=케티이미지뱅크

여름이 지나가고 본격적으로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가을이 다가오는데요. 가을이 시작되면서 해외로 여행을 나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기 위해 가는 여행을 의도치 않게 오해를 불러일으켜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는 경우가 있죠. 한국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행동들이 타국에서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해외여행 중 나라별 주의할 행동을 소개하겠습니다.

필리핀

필리핀 관광객을 상대로한 범죄 / 사진=케티이미지뱅크
필리핀 관광객을 상대로한 범죄 / 사진=케티이미지뱅크

뛰어난 접근성과 편의성 편리한 교통시설이 즐비한 배낭여행 주요 관광지로 어디나 직항편이 운항하여 접근성이 좋고, 물가 또한 한국보다 싸 자주 한국인들이 자주 여행을 가는 필리핀은 불안한 치안으로 유흥가 주변이나 좁은 골목길은 다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소매치기, 날치기 등 범죄가 잦아 현금 인출 시 주변에 노출하지 않는 게 좋고 지갑이나 가방을 자리에 두고 가는 행동은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국

태국에서 주의할 점 / 사진=케티이미지뱅크
태국에서 주의할 점 / 사진=케티이미지뱅크

저렴한 여행경비로 신혼여행지 및 가족 여행 등으로 인기 있는 나라 중 한 곳으로 태국 여행 시에는 현지 화폐(바트)를 어느 정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수 준비물은 아니나 물을 사 마시거나, 먹거리, 수공예품 등을 구매할 때 필요할 수 있습니다. 태국의 물은 석회질이 많으므로 함부로 마시지 말고 편의점에서 사서 마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물건을 건네줄 때 왼손은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손이고, 부정한 손이라고 믿기 때문에 가능하면 오른손을 사용하여 물건이나 돈을 건네주는 것이 좋습니다.

싱가포르

싱가포르에서 주의할 점 / 사진=케티이미지뱅크
싱가포르에서 주의할 점 / 사진=케티이미지뱅크

안정적인 치안과 편리한 교통시설을 지닌 싱가포르는 공공장소나 거리에서 껌을 씹을 수 없습니다. 껌을 씹다 적발되면 우리나라 돈으로 약 80만 원에 달하는 벌금이 부과됩니다.

거리가 매우 깨끗한 싱가포르에서는 쓰레기를 길에 버리다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 및 2회째 적발되면 벌금이 2배로 높아집니다. 담배 또한 관련 법이 매우 엄격해 반입 금지 및 소지, 사용하는 행위에도 조심해야 합니다.

일본

일본 버스와 택시 탑승 방법 / 사진=케티이미지뱅크
일본 버스와 택시 탑승 방법 / 사진=케티이미지뱅크

볼거리, 먹거리가 많아 관광여행, 휴식 여행 등 다양한 컨셉에 맞는 여행이 가능한 일본에서는 전기를 하나의 사물로 간주해서 허락 없이 전기를 사용하는 것은 절도죄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문화랑 달리 카페, 식당 등에서 허용되지 않은 곳에서의 휴대폰 충전은 금합니다.

일본 대부분 택시는 뒷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므로 강제로 열어 탑승하지 않고 잠시 기다려 탑승하며 내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의 버스와 달리 일본 대부분 버스가 뒷문 승차와 앞문 하차를 철저하게 지키고 승객이 모두 앉아야만 출발하므로 완전히 멈춘 후 행동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미국에서 주의할 점 / 사진=케티이미지뱅크
미국에서 주의할 점 / 사진=케티이미지뱅크

자유로운 나라 미국은 철저한 자본주의 사회로 파생되어 지금까지 내려온 문화인 팁 문화로 우리나라와 달리 음식이나 서비스를 받으면 그 금액 중 일부 비율을 팁으로 줍니다.

라스베이거스를 제외한 미국에서는 야외에서 음주하는 행위가 금지되어 있어 술을 소지하는 것조차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미국 여행 전 반드시 유효한 여권 및 해당 여행 목적에 맞는 비자를 갖춰야 합니다.

지금까지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나라별 금지 행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국의 문화가 소중한 만큼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멋진 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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