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원 혜택을 단돈 19,900원에?”… 10월에만 가능한 가성비 가을 기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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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투어패스 힐링 아산여행
가성비 끝판왕 당일치기 여행

기차 여행
기차 여행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을의 정취가 깊어지는 10월, 복잡한 계획 없이 몸만 떠나고 싶은 주말이 있다면 이보다 더 완벽한 선택지는 없어 보인다. 기차표와 버스, 관광지 입장료는 물론 전문 가이드까지 모두 포함된 여행을 단돈 19,900원에 즐길 수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심지어 때맞춰 열리는 지역 문화 축제까지 덤으로 경험할 수 있다.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야심 차게 준비한 ‘충남 투어패스 힐링 아산여행’은 바로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그야말로 ‘사건’에 가까운 여행 상품이다.

단순한 가격 파괴를 넘어, 그 안에 숨겨진 가치와 특별한 경험의 깊이를 들여다본다.

충남 투어패스 힐링 아산여행

충남 투어패스 힐링 아산 여행 포스터
충남 투어패스 힐링 아산 여행 포스터 / 사진=충청남도

충남 투어패스 힐링 아산여행 관광 상품은 충청남도 아산시 일대의 핵심 명소를 서해선 열차와 현지 시티투어버스로 연계해 하루 만에 둘러보는 기획 상품이다. 이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압도적인 경제성이다.

상품 가격 19,900원에는 수도권(서화성역 출발 기준)에서 아산(인주역)까지의 왕복 ITX-마음 열차비(10,600원 상당)가 이미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충남 투어패스의 혜택이 더해진다. 코스에 포함된 옹기발효음식 전시체험관(13,000원 상당 혜택)과 아산레일바이크(25,000원 상당 혜택)만 해도 그 가치가 38,000원에 달한다.

열차비를 더하면 이미 48,600원으로, 여기에 시티투어버스 이용료와 전문 가이드 및 문화해설사 비용, 외암민속마을 및 공세리성당 입장료까지 고려하면 실제 가치는 5만 원을 훌쩍 넘어선다.

조선시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

아산 외암마을
아산 외암마을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번 2회차 여행은 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단 하루만 운영되며 선착순 70명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 여행의 시작은 수도권 서해선 라인이다. 오전 8시 23분 서화성역을 출발하는 ITX-마음 열차에 오르면 여행은 시작된다.

화성시청역, 향남역, 안중역에서도 추가 탑승이 가능하며, 약 40여 분만에 목적지인 아산 인주역에 도착한다. 개별적으로 역에 도착해 탑승하는 방식이라 편리하며, 출발 1~2일 전 예약자에게 승차권과 상세 안내가 문자로 발송된다.

인주역에 내리면 전문 관광 가이드와 아산 시티투어버스가 여행객을 맞이한다. 첫 목적지는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 제236호인 아산 외암마을. 5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이곳은 조선 후기 중부지방의 향촌 모습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특히 여행일인 10월 18일은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10.17~10.19)가 열리는 기간으로, 짚과 풀을 활용한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과 옛 먹거리 장터까지 즐길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된다.

오감만족 아산 코스

아산레일바이크
아산레일바이크 / 사진=아산시 공식 블로그

‘숨 쉬는 그릇’ 옹기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옹기발효음식 전시체험관에서는 전통 옹기 문화의 우수성을 배우고 생활 소품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다음 코스는 폐철길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아산레일바이크다.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 들녘과 나지막한 산자락을 배경으로 왕복 4.8km 구간을 달리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시원한 바람과 함께 사라진다.

만약 당일 비가 올 경우, 이 코스는 장영실과학관 등이 있는 아산환경과학공원이나 충무공 이순신의 얼이 깃든 현충사로 대체되어 날씨에 상관없이 알찬 여행을 보장한다.

공세리성당
공세리성당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루의 마지막은 126년 역사를 자랑하는 공세리성당에서 마무리된다. 2005년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한 이곳은 고딕 양식의 본당과 350년 넘은 국가보호수가 어우러져 성스럽고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낸다.

‘태극기 휘날리며’ 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이 된 장소에서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가지며 여행의 쉼표를 찍기에 충분하다.

온양온천
온양온천 / 사진=아산시청

모든 일정을 마친 뒤 오후 5시 58분, 인주역에서 ITX-마음 열차를 타고 서화성역에는 저녁 6시 40분에 도착하며 완벽한 당일치기 여행이 마무리된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서해선을 활용한 충남 투어패스 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서해선과 충남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알찬 구성과 파격적인 가격을 갖춘 ‘충남 투어패스 힐링 아산여행’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korailtravel.com)에서만 가능하다. 70석 한정으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므로, 특별한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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