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등대로 뽑힌 곳에서 무료로 하룻밤을?”… 단 9팀, 명승 제17호 한정 개방

백 년 넘게 부산 앞바다를 지켜온 영도등대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태종대의 절경 속에서 하룻밤을 보낼 시민 가족과 연인을 기다립니다.

영도 등대
영도 등대 / 사진=ⓒ한국관광공사 IR 스튜디오

핵심 요약

  • 명승 제17호 영도등대 리모델링 준공 기념 숙박 체험은 6월 9일부터 25일까지 총 9팀을 선정해 무료로 운영됩니다.
  • 신청 접수는 5월 27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진행되며 특별 사연 보유자, 부산 거주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등 주차별 테마 조건이 적용됩니다.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희망 일자를 3순위까지 기재하고 증빙서류의 주민등록번호를 숨김 처리하여 제출해야 합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2026년 올해의 등대로 선정된 영도등대를 일반 시민에게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리모델링 준공을 마친 영도등대 숙소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5월 27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으며, 총 9팀만 선정된다.

1906년 개등 이후 100년 이상 부산항 항로표지 기능을 수행해온 영도등대는 2005년 명승 제17호로 지정된 국가지정문화재이기도 하다.

올해의 등대 선정과 리모델링 준공이 동시에 이뤄진 시점에 맞춰 해양문화 활성화 차원에서 숙박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올해의 등대 선정과 리모델링 준공 배경

영도 등대 모습
영도 등대 모습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2026년 올해의 등대로 선정된 영도등대는 1906년 개등 이래 120년에 달하는 운영 역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태종대 유원지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 덕분에 부산을 대표하는 해양 명소로 자리매김해왔다.

명승 제17호로서의 경관 가치와 오랜 역사성이 올해의 등대 선정 배경이다. 이와 동시에 노후시설 리모델링이 완료되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및 숙박 환경이 조성됐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 두 가지 성과를 기념해 시민 대상 숙소 개방 행사를 기획한 셈이다.

테마별 3주 운영과 선정 대상 조건 및 자격

선정 대상 및 자격 조건
선정 대상 및 자격 조건 / 사진=여행을 말하다

체험 기간은 6월 9일부터 6월 25일까지 3주로 나뉘며, 주별로 3팀씩 총 9팀이 선정된다. 1주차(6·9-6·15)는 영도등대·바다 관련 특별 사연 보유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2주차(6·16-6·22)는 만 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을 둔 다자녀가구를 대상으로 하되 부산 거주 보호자 1명 이상이 포함돼야 한다.

3주차(6·23-6·25)는 혼인신고일 기준 3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예비부부가 신청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부산 거주 보호자 1명 이상 조건이 적용된다.

중복 신청은 불가하며, 해당 주차 테마 조건에 맞지 않는 경우 선정에서 제외된다. 증빙서류 제출 시 주민등록번호는 숨김 처리가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6월 2일 개별 통보와 함께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테마 조건 충족 여부를 사전에 정확히 확인하고 신청 주차를 결정하는 것이 필수적인 셈이다.

신청 마감 5월 27일, 이메일 접수 방법

신청 절차 안내
신청 절차 안내 / 사진=여행을 말하다

신청 접수는 5월 20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되며,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희망 일자는 1~3순위까지 기재할 수 있어 일정 조율이 유연하게 가능하다. 문의는 항행정보시설과(051-609-6814)로 하면 된다.

주별 3팀 한정 선정 방식인 만큼 마감 전 서류 준비를 완료하고 일찍 접수하는 것이 유리하다.

영도 등대 풍경
영도 등대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IR 스튜디오

120년 역사를 가진 영도등대에서의 1박 체험은 총 9팀에게만 주어지는 기회다. 올해의 등대 선정과 리모델링 준공이 맞물린 이번 행사는 해양문화 공간으로서 영도등대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신청 마감이 5월 27일로 임박한 만큼, 테마 조건에 해당하는 신청자라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를 통해 서식을 확인하고 접수 기한 내에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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