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숙박방문자 비율·체류시간·외국인 유입까지 전국 상위권 달성

철원군이 2025년 관광 통계에서 체류형 관광 지표 전반에 걸쳐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철원군청이 2026년 3월 10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5년 외지인 평균 체류시간은 1,633분(약 27시간)으로 전년 대비 125분 증가했으며 숙박방문자 비율도 13.2%를 기록했다.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 숙박방문자 비율이 7.1%인 점을 감안하면, 철원군은 평균의 약 1.86배 수준을 유지한 셈이다. 관광소비액은 739억 6,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0.4% 소폭 감소했지만, 전국 감소율 1.7%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숙박방문자 비율 전국 평균 1.8배 기록

2024년과 2025년 철원군의 숙박방문자 비율은 각각 13.3%와 13.2%로, 같은 기간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인 7.4%와 7.1%를 두 배 가까이 상회했다.
단순 당일치기 방문에 그치지 않고 숙박을 동반한 체류 관광이 정착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지표다.
철원군은 주야간 관광 활성화 콘텐츠 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체류형 관광 기반을 꾸준히 확충해왔으며, 이 같은 정책적 노력이 숙박 지표에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외지인 평균 체류시간 연속 증가

외지인 평균 체류시간은 2024년 1,508분(약 25시간)에서 2025년 1,633분(약 27시간)으로 125분 늘어났다.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 대비 60% 이상 높은 수준으로, 관광객이 철원에서 단순 방문을 넘어 상당한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탄강 일대 자연 경관과 역사·안보 콘텐츠가 복합적으로 제공되면서 관광객의 체류 동기가 다양해진 결과인 셈이다.
외국인 관광객 전년 대비 19.9% 증가

외국인 관광객은 2024년 58,746명에서 2025년 70,409명으로 11,663명 늘어나 19.9% 증가율을 기록했다.
강원도 내 다른 기초지자체와 비교해도 눈에 띄는 증가폭으로, 철원군의 관광 콘텐츠가 외국인 방문객에게도 유효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철원·포천·연천 일대를 포괄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 동기로도 기능하고 있다.
관광소비액 감소폭 전국 평균보다 낮게 유지

관광소비액은 2024년 742억 2,600만 원에서 2025년 739억 6,600만 원으로 약 0.4% 감소했다.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 감소율 1.7%와 비교하면 철원군의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방문객 수와 체류시간이 늘어난 상황에서도 소비액이 소폭 감소한 점은 향후 1인당 소비 단가를 높이는 방향의 관광 콘텐츠 고도화가 과제로 남는다는 점을 시사한다. 철원군은 숙박방문자 비율, 평균 체류시간, 외국인 유입 모두에서 전국 평균을 뚜렷이 웃도는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2024~2025년 연속으로 확인된 이 지표들은 단기 성과가 아니라 구조적 변화를 반영한다. 관광소비액의 소폭 감소라는 과제가 남아 있지만, 체류시간 증가와 외국인 방문객 확대를 토대로 소비 질적 향상에 집중한다면 지속 가능한 관광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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