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2곳 담은 ‘대한민국 정원지도’

당신의 봄나들이가 특별해질 수 있는 이유가 생겼다. 산림청이 발간한 ‘2025 대한민국 정원여행지도’는 자연 속 여유로움을 찾는 이들에게 완벽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국가에서 인증한 전국 172개의 아름다운 정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지도는, 단순한 정보 수집을 넘어, 정원이라는 공간의 철학과 이야기를 담아 감성적인 여행을 제안한다.
전국을 품은 정원 여행

이번 ‘2025 대한민국 정원여행지도’에는 국가정원 2곳과 지방정원 13곳, 그리고 민간정원 157곳 등 총 172개의 정원이 수록됐다. 이 지도는 각 정원의 사진, 위치, 운영시간, 그리고 간단한 소개를 담아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국가정원은 대규모로 조성된 테마형 정원으로 정원문화의 중심을 이루며, 지방정원은 각 지역의 생태와 특색을 반영해 지역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민간정원이다.
정원 주인의 삶과 철학이 묻어 있는 이 공간들은 단순한 자연이 아니라,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예술적 장소로 재조명되고 있다.
지도 한 장으로 만나는 172개의 이야기

정원은 더 이상 단순한 식물의 조합이 아니다. ‘2025 대한민국 정원여행지도’는 하나의 정원이 어떻게 하나의 이야기로 재탄생하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민간정원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마주하는 쉼의 공간으로서, 감성적인 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 진정한 힐링을 선사한다.
이번에 제작된 지도는 전국 주요 관광안내소와 정원박람회 행사장 등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또한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리집에서도 손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어, 누구나 손안에서 자연을 계획할 수 있다.

자연을 가까이하는 정원 여행은 단순한 휴식 그 이상이다. 특히 민간정원은 개인의 철학과 삶의 방식이 녹아 있는 공간으로, 방문객은 식물뿐 아니라 공간에 깃든 이야기를 함께 경험하게 된다.
이런 정원들은 상업적 목적이 아닌 순수한 열정과 애정으로 꾸며진 경우가 많아, 나들이객에게 더욱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바쁜 일상에 지쳤다면, 이번 봄엔 정원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2025 대한민국 정원여행지도’는 자연과 사람, 이야기가 공존하는 공간들을 소개하며, 더 풍성한 삶을 위한 여행을 제안한다.
전국 곳곳에 숨겨진 정원들을 둘러보며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함께 만든 이 지도를 통해, 당신의 봄은 더 따뜻하고 특별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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