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비 절반 돌려준다니 놀랍네”… 15만 원 쓰고 8만 원 받는 환급해주는 ‘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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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8만원 환급, 섬진강기차마을 필수 방문 조건

곡성 세계장미축제
곡성 세계장미축제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전남 곡성군이 2026년 2월 6일 ‘여행할때 곡성어때’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발표했다. 곡성군 외 거주자가 곡성을 방문해 식사, 숙박, 체험 등에 소비한 금액에 따라 모바일 심청상품권으로 최대 8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 사업은 곡성 특화 여행상품 발굴과 관광코스 다양화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소비액 기준 차등 인센티브 구조를 도입해 높은 소비를 유도하면서도, 참여 조건과 절차가 다소 복잡해 사전 준비가 필요한 셈이다.

소비 기준 3단계, 15만원 이상 쓰면 8만원 환급

여행할때 곡성어때 포스터
여행할때 곡성어때 포스터 / 사진=곡성군청

곡성군은 소비액에 따라 3단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7만원 이상 소비 시 3만원, 10만원 이상은 5만원, 15만원 이상은 8만원을 모바일 심청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구조다.

지급 대상 비용은 곡성군 내 식사, 숙박, 체험 비용으로 한정되며, 소비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통해 심사 후 지급된다. 모바일 심청상품권은 곡성군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환급받은 금액을 곡성군 내에서 재소비하도록 유도해 지역 상권 회복을 꾀하고 있다.

특히 15만원 이상 소비 시 8만원을 환급받으면 실질 소비액이 7만원으로 줄어들어, 높은 환급률이 관광객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섬진강기차마을 필수, 관광지 2곳 이상 방문 조건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선 곡성군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해야 하며, 섬진강기차마을은 필수 방문지다. 섬진강기차마을 입장료는 대인 5,000원, 소인 및 경로우대 4,500원이지만, 곡성군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 조건은 곡성군 대표 관광지로의 집중 유도를 통해 여행코스 다양화와 체류 시간 증가를 노리는 전략으로 보인다.

관광지 2곳 이상 방문 조건은 단순 일회성 소비가 아니라 곡성군 내 여러 명소를 경험하도록 설계됐으며, 이는 지역 관광 생태계 전반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셈이다. 곡성군 종합관광안내소(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 061-360-8419)에서 관광지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여행 3일 전 이메일, 종료 후 14일 이내 등기우편 제출 필수

인센티브 지원사업 신청 및 제출 안내
인센티브 지원사업 신청 및 제출 안내 / 사진=여행을 말하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여행 3일 전까지 여행계획서를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여행 종료 후 14일 이내 소비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등기우편으로 곡성군에 보내야 한다.

서류 심사를 거쳐 모바일 심청상품권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현재는 이메일과 등기우편을 통한 서류 제출만 가능하지만, 곡성군은 2026년 내 온라인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신청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지만,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문의는 곡성군 관광과 관광정책팀(061-360-8410, 8411)으로 가능하며, 사전에 참여 조건과 제출 서류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한 셈이다.

곡성군
곡성군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곡성군의 ‘여행할때 곡성어때’ 사업은 최대 8만원 환급이라는 파격적 혜택으로 관광객 유입을 노리고 있다. 15만원 소비 시 8만원 환급은 실질 소비 부담을 크게 낮추며, 섬진강기차마을 필수 방문 조건은 곡성 대표 관광지로의 집중 유도 전략이다.

다만 여행 3일 전 이메일 제출과 종료 후 14일 이내 등기우편 제출이라는 다소 복잡한 절차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온라인 시스템 구축 후에는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곡성군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에 실질적 기여를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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