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2건→86건 폭증, 만족도 85% 넘어 차량 늘려 재출발

횡성군이 대중교통 이용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이동 서비스인 ‘낭만택시’를 2026년 본격 확대 운영한다고 2월 6일 밝혔다. 2025년 한 해 동안 이용 건수가 전년 22건에서 86건으로 약 290% 급증하며 예산이 11월 말 조기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횡성군과 횡성문화관광재단은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2026년 차량을 기존 5대에서 7대로 늘리고,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씩 총 2차례 할인 행사를 계획하는 등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85% 이상이 재이용 의향을 밝힌 만큼,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관광 활성화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년 대비 290% 증가한 이용 실적

2025년 횡성 낭만택시 이용 건수는 총 86건으로, 2024년 22건 대비 약 290% 급증했다. 대중교통으로 횡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서비스라는 점이 주효했으며, 특히 예산이 11월 말에 조기 소진되면서 운행이 중단될 정도로 수요가 폭발적이었다.
이는 기존 대중교통만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국립횡성숲체원, 둔내 루지체험장, 풍수원성당 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한 결과다.
차량 확대와 85% 넘는 재이용 의향

횡성군은 2026년 낭만택시 차량을 5대에서 7대로 늘려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5% 이상이 ‘다시 이용하겠다’고 답했으며, 운행 기사들이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스토리텔링 가이드’ 역할을 하며 지역 정보를 상세히 전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추천 코스뿐 아니라 여행객이 자유롭게 계획한 맞춤형 코스 운행이 가능하고, 반려동물 동반까지 허용하는 유연한 서비스 구조가 만족도를 끌어올린 셈이다.
상반기·하반기 2회 할인 행사 계획

횡성군은 2026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씩 총 2차례 할인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봄과 가을(4~5월, 9~10월)에 20% 추가 할인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도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기본 요금은 3시간 4만5000원부터 6시간 9만원까지로 책정되며(2025년 기준 50% 지원 적용 후 가격), 추가 시간은 시간당 2만원이 발생한다.
횡성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기 때문에, 할인 행사 기간을 미리 확인하고 조기 예약하는 것이 유리한 편이다.
테마형 코스 개발과 간담회 추진

횡성군은 2월 중 낭만택시 운행자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횡성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테마형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국립횡성숲체원, 횡성한우체험관,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등 핵심 명소를 엮은 루트를 제시하며,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정책과 연계해 지역 관광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운행 기사들은 ‘움직이는 관광 홍보대사’로서 단순 안내를 넘어 지역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게 된다.
횡성 낭만택시는 2025년 86건 이용과 85% 이상 재이용 의향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7대 체제로 확대됐다. 상반기·하반기 할인 행사와 테마형 코스 개발이 더해지면서,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 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강원 방문의 해와 맞물려 횡성이 ‘도착형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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