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 제주항공 인천~제주 노선은 김포공항 환승 없이 인천공항에서 제주로 직행하는 주 2회 운항 국내선입니다.
- 해당 노선은 2026년 10월 24일까지 연장 운항하며 B737 계열 기종으로 평균 탑승률 88.5%를 기록 중입니다.
- 공식 홈페이지나 앱으로 왕복 예약 시 부가 서비스에 쓰는 2만 J포인트를 선착순으로 지급합니다.
인천공항 출국장을 빠져나온 외국인 여행자가 별도의 이동 없이 곧장 제주행 탑승구로 향한다. 환승 대기 시간도, 공항을 옮기는 번거로움도 없다. 이 단순한 동선 하나가 인천~제주 노선의 높은 외국인 탑승률을 만들어낸 핵심 배경이다.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인천~제주 노선은 2026년 5월 12일 첫 운항 이후 단 몇 주 만에 탑승률 89% 수준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사업계획 변경을 인가했고, 노선은 하계 시즌 종료 시점인 2026년 10월 24일까지 연장 운항에 들어갔다.
약 10년 만에 재개된 이 노선이 다시금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탑승률 때문만이 아니다. 외국인 탑승객 비율이 다른 국내선 노선들과 차원이 다른 수치를 보이며, 인천~제주 노선의 구조적 강점이 수치로 드러나고 있다.
약 10년 만의 재개, 인천~제주 노선의 출발

인천~제주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제주국제공항을 잇는 국내선 정기편으로, 제주항공이 주 2회 운항 체제로 이를 운영한다.
취항 초기에는 화요일과 토요일 두 편을 운항했고, 이후 월요일과 금요일 운항 체제로 전환됐다. 연장 운항 기간 일부 구간에서는 다시 화요일과 토요일 운항으로 변경된다.
투입 기종은 189석 규모의 B737-800과 174석 규모의 B737-8 두 가지다. 노선 재개의 의미는 단순한 항공 편의 확대를 넘어서는데, 수도권 여행객이 김포공항을 거치지 않고 인천공항에서 곧바로 제주로 이동할 수 있는 경로가 생겼다는 점에서다.
탑승객 4600여 명, 외국인 비율이 3배 높은 이유

2026년 6월 말 기준 누적 탑승객은 4600여 명이며 평균 탑승률은 88.5%를 기록한다. 이 가운데 주목할 부분은 외국인 탑승객 비중이다.
전체 탑승객의 약 30.6%, 1400여 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같은 기간 김포~제주 노선의 외국인 비율 약 10%보다 약 3배 높은 수치다.
부산~제주 약 15%, 김포~부산 약 13%와 비교해도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이 다른 공항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바로 제주행 항공편에 탑승할 수 있다는 구조적 이점이 이 수치를 만들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330여 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인 240여 명, 캐나다인 70여 명이 뒤를 잇는다.
제주 외국인 방문객 증가와 MICE 수요 연계

인천~제주 노선의 활성화는 제주 관광 전반의 흐름과 맞물린다. 2026년 5월 제주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 수는 24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다.
이 노선은 외국인 다목적지 관광 수요를 제주와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등 MICE 유치 지원을 통해 제주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국인 측면에서도 효과가 있는데, 제주도민이 인천국제공항에 직접 접근해 국제선 환승을 이용하는 경로가 열렸다는 점에서 제주의 대외 연결성이 한층 넓어진 셈이다.
10월 24일까지 2만 J포인트 선착순 지급

인천~제주 노선 연장 운항과 함께 프로모션도 병행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인천~제주 노선을 예약한 회원에게 왕복 이용 기준 2만 J포인트를 선착순으로 지급하며, 프로모션 기간은 2026년 10월 24일까지다.
J포인트는 탑승 완료 후 일괄 지급되며, 항공권 구매, 사전 수하물 추가, 좌석 지정, 기내식 구매 등 항공 관련 부가 서비스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선착순 방식인 만큼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예약 시 확인이 필요하다. 운항 일정 변경 등 구체적인 정보는 제주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천~제주 노선이 보여준 성과는 공항 위치 하나가 수요 구조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외국인 비율 30%라는 수치는 단순한 흥행 지표가 아니라, 인천공항을 관문으로 삼는 방한 외국인의 이동 패턴이 이 노선을 통해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는 신호에 가깝다.
10월 24일 하계 시즌이 끝나기 전, 인천공항 출발 제주행 항공편을 놓쳤다면 지금이 탑승 기회다. J포인트 혜택까지 챙기려면 선착순 마감 전 예약을 서두르는 편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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