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 제주도 12개 지정 해수욕장은 6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75일간 운영되며 함덕 펫 비치와 이호테우 무장애 해변 등 목적별 특화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 기본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나 성수기인 7월 15일부터 8월 15일 사이에는 이호테우와 협재가 오후 9시까지 야간 연장 운영합니다.
-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파라솔 이용료는 2만 원, 평상은 3만 원으로 요금이 동결되었으니 방문 전 제주도청 홈페이지에서 수질과 해파리 정보를 확인하세요.
올여름 제주 해수욕장이 이례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 6월 24일 개장 이후 불과 9일 만에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이 11만3000여 명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만8000여 명보다 3만5000여 명 많은 수치다. 증가율로 환산하면 44%에 이른다.
이른 무더위와 수온 상승에 맞춰 개장 시기를 앞당기고 운영 기간도 전년 69일에서 75일로 6일 늘린 것이 초반 피서객 집중으로 이어진 분석이다. 제주도가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 목표로 설정한 160만 명 달성 여부에 일찌감치 관심이 모인다.
6월 24일~9월 6일, 기간·시간 완전 정리

12개 지정 해수욕장은 6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75일간 운영된다. 기본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성수기인 7월 15일부터 8월 15일 사이에는 야간 연장 운영이 추가된다.
이 기간 삼양·월정리해수욕장은 오후 8시까지, 이호테우·협재해수욕장은 오후 9시까지 폐장 시각이 늦춰진다. 늦은 피서객 수요를 반영해 작년보다 6일 더 긴 일정을 편성했다는 점에서, 주말 당일치기나 추석 전 막바지 피서 계획을 세우는 여행자에게도 실질적인 선택지가 넓어진 셈이다.
파라솔 2만 원·평상 3만 원, 3년째 그대로

해수욕장 편의용품 이용요금은 파라솔 2만 원, 평상 3만 원으로 3년째 동결 상태다. 도내 모든 지정 해수욕장에 동일 요금이 적용되며, 별도 흥정이나 요금 차이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여기에 인명사고·불친절·바가지요금이 없는 3무 해수욕장 정책도 유지된다.
요금 동결과 3무 정책이 맞물리면서 방문 초반부터 이용객 수가 빠르게 늘어난 배경 중 하나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권이 9만60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고, 서귀포시권은 1만7000여 명으로 전년 5400여 명보다 무려 219% 급증했다.
안전요원 315명 배치, 비지정 구역도 관리

안전관리 측면에서도 변화가 뚜렷하다. 지정 해수욕장 기준 안전관리 인력이 지난해 288명에서 올해 315명으로 확대됐으며, 항·포구 등 비지정 물놀이 지역까지 포함한 전체 안전요원 투입 규모는 9월까지 455명 수준에 이른다.
지정 해수욕장에는 민간 안전요원 276명과 하루 48명 규모의 119시민수상구조대가 함께 배치된다. 수질 검사 결과와 해파리 발생 정보는 실시간으로 제공될 예정이어서, 현장 방문 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제주 해수욕장이 단순한 물놀이 공간을 넘어 요금 투명성·안전관리·특화 콘텐츠를 갖춘 복합 관광 인프라로 진화하는 흐름이 올여름 더욱 뚜렷해졌다. 개장 초반 44%라는 이용객 증가폭은 이 같은 변화에 피서객이 실질적으로 반응한 결과이기도 하다.
방문 전 제주특별자치도 공식 SNS나 도청 홈페이지에서 운영시간·수질 정보·해파리 상황을 사전에 확인하고, 함덕(펫 비치)·이호테우(무장애) 등 목적별 해수욕장을 선택하면 여름 제주 피서를 더 알차게 설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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