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에게 높은 여행 만족도 점수를 받은 전주

외국인 관광객의 전주 여행 만족도가 94.1점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4.7점 상승한 수치로, 외국인을 포함한 관광객들이 전주에서의 여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요 관광지인 덕진공원과 한옥마을 등 여러 명소의 방문률이 증가하며, 전주 관광의 매력을 입증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은 덕진공원과 한옥마을 등을 포함한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는 비율이 증가하며, 이는 전주가 관광 거점 도시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덕진공원 방문률은 14%에서 42%로 증가하는 등 변화가 뚜렷하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체험형 관광 인기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체험형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주에서는 한복과 공예 체험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으며, 이는 관광 트렌드 변화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체험 비용은 평균 3,808원에서 16,459원으로 증가하며, 관광 업계에서 새로운 소비 패턴을 만들어가고 있다.

체험형 관광은 특히 SNS에 올릴 콘텐츠를 지향하는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높아, 전주를 찾는 관광객의 20대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체험과 맛있는 음식을 중심으로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통 요리 또한 높은 평가 받아

전주의 먹거리 관광 역시 큰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 전주비빔밥과 한정식 같은 전통 요리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역의 신진 맛집도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내국인 관광객의 평균 체류 기간이 2.27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대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 또한 증가추세에 있다.
이러한 음식 관광은 전주의 이미지 강화에 일조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전주를 재방문하고 싶은 이유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외국인 관광객의 먹거리 만족도는 3.98점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주 관광에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기념품과 관련한 만족도는 3.43점으로 낮은 편이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언어 지원 서비스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전주시는 기념품 개발과 함께 한글,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된 안내 표기를 확장할 계획이다.
관광 인프라 강화 또한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며, 전주를 찾는 모든 관광객이 발전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개선을 통해, 전주는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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