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0만 원에 기차·사찰·템플스테이까지?”… 6개 코스 떠나는 이색 투어

2026 봄맞이 사찰 체험 기차 여행
6개 코스 상세 안내와 예약 방법

템플스테이 테마 기차여행
템플스테이 테마 기차여행 /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관광개발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공동 기획한 ‘2026 봄맞이 사찰 체험 기차 여행’이 오는 3월 29일 호남선 코스를 시작으로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이용해 서울역을 출발하며, 영등포·수원·평택·천안을 경유해 충청·전라권 사찰까지 이동하는 구조다.

2024년 첫 선을 보인 이 상품은 올해로 3년차를 맞으며, 지난 2년간 누적 이용객이 약 900명에 달한다. 1인 참가비는 약 10만 원 내외로, 왕복 열차비와 현지 연계 차량비, 템플스테이 체험료, 입장료, 일부 식사가 포함된다.

3월 호남선 6개 사찰 코스 구성

고창 성운사
고창 성운사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찬영

1회차 호남선 코스는 반야사(충북 영동), 신안사(충남 금산), 지장정사(충남 논산), 무량사(충남 부여), 내소사(전북 부안), 선운사(전북 고창) 등 6개 사찰 중 택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반야사 코스는 옥천 구읍 문화유적 탐방과 메밀묵밥 석식이 연계되며, 신안사 코스는 대전중앙시장과 성심당 방문이 포함된 셈이다.

지장정사 코스는 2026 논산딸기축제와 제철 딸기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 적합하다.

사찰별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 명소

부여 무량사
부여 무량사 / 사진=ⓒ한국관광공사 전형준

무량사 코스는 국립부여박물관 관람과 굿뜨래음식특화거리 방문으로 구성되며, 내소사 코스는 직소폭포길 탐방과 부안 상설시장이 연계된다.

선운사 코스는 스님과의 차담 체험에 더해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 유적지와 고창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선운사와 내소사는 2023년 5월 4일부터 65개 사찰 문화재관람료 면제 대상에 포함돼 있어 별도 입장료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4월 중앙선·경부선 추가 운영 일정

오색연등
오색연등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찬영

호남선 이후 2회차는 2026년 4월 12일 중앙선 코스로 운영될 예정이며, 3회차는 경부선 인근으로 날짜는 추후 확정된다.

코레일관광개발 이우현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상품이 ‘5극 3특’ 권역 협력 차원에서 지역 사찰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2024년 첫 회 8개 사찰, 2025년 10개 사찰로 코스가 확대된 만큼 올해도 노선 다양화 기조가 이어지는 편이다.

예약 방법과 출발 정보

코레일 관광열차 안내
코레일 관광열차 안내 / 사진=여행을 말하다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공식 홈페이지(korailtravel.com)에서 가능하며, 상품별 세부 일정과 탑승 가능 역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논산(지장정사) 코스 기준 서울역 출발 시각은 오전 7시 10분경이며, 논산역 도착은 오전 10시경이다. 선착순 마감 방식이 적용되는 만큼 예약 오픈 시점에 맞춰 알림 설정을 해두는 것이 효과적인 셈이다.

2024년 처음 선보인 이후 3년 연속 운영되며 누적 900명이 참여한 이 상품은 기차 이동과 사찰 체험, 지역 명소 탐방을 1박 일정에 결합한 형태로 자리를 잡았다. 1인 10만 원 내외라는 가격 구조가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으며, 4월 중앙선과 경부선 코스 확대로 선택지는 더 넓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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