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혜택에 선물까지?”… 올가을 한정 특별한 단풍 여행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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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횡성숲체원
‘숲여행 가을선물 1+1’ 이벤트 개최

국립횡성숲체원
국립횡성숲체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IR 스튜디오

울긋불긋한 단풍이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완연한 가을, 많은 이들이 자연 속 휴식을 찾아 여행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만약 나의 여행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는 것을 넘어, 내가 머무는 지역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수 있다면 어떨까.

여기, 여행객에게는 풍성한 혜택을, 지역 사회에는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아주 특별한 가을 여행지가 있다. 바로 국립횡성숲체원이 그 주인공으로, 올가을 두 가지의 매력적인 이벤트를 통해 ‘상생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국립횡성숲체원

국립횡성숲체원 가을 풍경
국립횡성숲체원 가을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IR 스튜디오

국립횡성숲체원은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둔내면 청태산로 777에 자리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산림치유 시설이다.

이곳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바로 이곳에서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특별한 캠페인이 펼쳐진다.

숲여행 가을선물 원플원(1+1) 포스터
숲여행 가을선물 원플원(1+1) 포스터 / 사진=횡성군

첫 번째 이벤트는 ‘숲여행 가을선물 원플원(1+1)’이다. 이 행사는 기존에 진행해 온 ‘지역사랑숲휴가’ 캠페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혜택이다.

지역사랑숲휴가는 숲체원 방문 전날부터 횡성 지역 내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한 종이 영수증을 제출하면, 예약한 숙박 객실 1동에 대해 요금의 10%를 할인해주는 제도다.

여기에 더해 ‘1+1 이벤트’ 기간 동안 현장에서 응모권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더덕, 다육이 만들기 키트 등 횡성군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정성껏 마련한 농산촌 체험 키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스탬프 투어’의 즐거움

횡성 스탬프투어 포스터
횡성 스탬프투어 포스터 / 사진=횡성군

두 번째 즐거움은 횡성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연말까지 진행하는 ‘지역관광협의체 스탬프투어’다. 이 이벤트는 숲체원만을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횡성 곳곳에 숨겨진 매력적인 장소들로 여행객의 발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국립횡성숲체원을 포함해 횡성관광협의체가 추천하는 총 8곳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증하면 된다.

풍수원 성당
풍수원 성당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스탬프 투어 대상지는 ▲국립횡성숲체원 ▲노아의 숲 ▲산들바람 ▲적당한 요일 ▲풍수원성당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횡성 전통시장 ▲횡성 루지체험장 등 숲과 자연, 문화와 역사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명소들로 구성되어 있다.

매월 전월 참여자가 단 1곳만 인증해도 추첨을 통해 텀블러, 에코백 등 기념품을 제공하며, 11월에는 4곳 이상 인증한 참여자에게 더욱 특별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국립횡성숲체원 산책로
국립횡성숲체원 산책로 / 사진=횡성군 공식 블로그

이는 일반적인 상업 리조트나 관광지가 자체 이익 극대화에 집중하는 것과 명확히 구분되는 지점이다. 숲체원은 방문객들이 더 넓은 지역으로 퍼져나가 소비하고 체험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역 관광 생태계 전체의 자생력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수성 국립횡성숲체원장은 이에 대해 “민·관·공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 생태계에 지속 가능한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혁신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관광지 운영을 넘어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국립횡성숲체원 단풍
국립횡성숲체원 단풍 / 사진=ⓒ한국관광공사 IR 스튜디오

깊어가는 가을, 청태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심신을 치유하고, 횡성의 맛과 멋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여행이다.

하지만 여기에 더해 나의 작은 소비가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에게 희망이 되는 ‘착한 여행’에 동참해보는 것은 어떨까.

국립횡성숲체원에서의 하룻밤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우리 사회에 필요한 따뜻한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경험을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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