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음식 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음식을 그냥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으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여기에는 역사와 문화가 담겨 있기 때문인데요. 그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이 되기도 합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세계 곳곳에서는 수백 개에 달하는 각종 음식 박물관이 존재하는데요. 어떤 곳이 있을지 여러분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스위스, 알리멘타리움

스위스하면 시계, 알프스 등을 떠올리기 마련인데요. 이외에도 유명한 것이 바로 네슬레입니다. 전 세계 190개국에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우리가 잘 아는 네스까페를 비롯하여 무려 2000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식음료 기업입니다.
스위스 브베라는 곳에 방문하면 알리멘타리움이라는 곳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곳이 바로 네슬레 재단에서 운영하는 영양 박물관으로 세계 최초의 식량 박물관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스위스 패스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구매, 요리, 먹기, 소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갖가지 전시가 진행됩니다.
2. 프랑스, 시테 뒤 뱅

프랑스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와인입니다. 와인하면 또 보르도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프랑스와 영국이 무려 100년에 걸쳐 진행되었던 100년 전쟁이 바로 이 보르도와 깊은 연관이 있기도 한데요.
보르도를 탐냈던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와인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보르도 와인이 어떻게 해서 만들어진 건지, 어떻게 해서 유명해진 건지를 알 수 있는 곳이 바로 시테 뒤 뱅입니다.
특히 특이한 건물 외형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8층 전망대에 방문하면 보르도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이곳의 입장권을 구매하면 와인 한 잔이 무료로 제공되는데요. 이는 8층 전망대에서 받을 수 있으므로 보르도 풍경과 함께 와인 한 잔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지 못하거나 아이들을 위해 포도 주스도 마련되어 있는데, 일반 포도 주스와는 다른 매력 포인트를 지녔습니다.
3. 일본 컵라면 박물관

컵라면이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졌다는 사실, 알고 계시는가요?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많은 사랑을 받는 컵라면의 역사를 찾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컵라면 박물관입니다. 오사카와 요코하마, 이 두 곳에 있으니 가까운 곳을 한 곳 선택하셔서 방문해도 될 것 같은데요.
단순히 눈으로만 보고 즐기는 게 아니라 직접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맞춤형 컵라면을 만들 수도 있는데요. 특히 맛이나 라벨의 디자인까지 내 마음대로 만들 수 있어 굉장히 특별합니다.
박물관 내에는 푸드코트인 나이트 바자라는 곳이 존재하는데, 우리나라는 물론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등 8개국의 라면을 맛볼 수 있습니다.
4. 벨기에, 감자튀김 박물관

프랑스와 벨기에가 현재까지 논쟁을 벌이고 있는 주제가 바로 '감자튀김이 어디에서 만들어졌는가?'라고 하는데요. 벨기에에서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감자튀김 박물관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박물관으로, 브뤼헤라는 곳에 있습니다. 이 건물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브뤼헤 역사 중심지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고 합니다.
감자가 어떻게 처음 재배가 되었으며, 벨기에에 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감자튀김을 어떻게 만들었으며 만들어지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갓 만들어진 감자튀김을 맛보는 것까지 가능합니다.
5. 미국, 남부 음식 및 음료 박물관

미국의 역사는 다른 나라에 비해 짧은 편이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이루어냈는데요. 미국은 워낙에 거대한 땅덩어리를 지녔기 때문에 각 지역의 문화가 저마다 다르기 마련입니다.
특히 이 중에서도 미국 남부는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하기도 한데요. 대표적인 것으로 프라이드 치킨이 있습니다. 19세기 미국 남부에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잠발라야라는 일종의 볶음밥도 굉장히 유명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음식이 탄생한 미국 뉴올리언스의 루이지애나에서는 남부 음식 및 음료 박물관을 개관하였습니다. 어떻게 해서 아프리카나 카리브해, 유럽의 음식이 미국 남부만의 스타일로 바꾸었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요리 강습 역시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도 최초의 커피 박물관인 왈츠와 닥터만, 한국전통음식박물관 등 다양한 곳들이 있으니, 이번 주말에 한 번 가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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