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인 일본 소도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본 여행을 여러 번 가다 보면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등을 다 가보니 이제는 일본의 시골을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 일본의 유명 여행지가 지겨운 여행자를 위해 일본의 시골 감성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일본 소도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가마쿠라

가마쿠라는 도쿄 근교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가마쿠라는 옛 일본의 수도인만큼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채롭게 있습니다. 현 수도인 도쿄와는 상반된 분위기를 지닌 가마쿠라는 “슬램덩크”,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여러 만화에 나온 배경지이기도 해 많은 여행자가 찾는 곳입니다.
해안을 따라서 운행하는 전차 에노덴을 타며 마을의 풍취를 감상할 수 있고 마을에 즐비한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으며 서핑하기에도 괜찮은 소도시입니다.
2. 다카야마

다카야마는 작은 교토라고 불리는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소도시입니다. 하루면 충분히 다 돌아볼 수 있는 고즈넉한 마을로 시골 특유의 청취가 느껴지는 골목길을 걷다 보면 일본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감상을 느끼게 합니다.
다카야마에는 일본에서 가장 큰 아침 시장으로 유명한 미야가와 시장이 있어 구경하기 좋으며 과거의 일본 거리에 떨어진 듯한 옛 거리 후루이마치나미에서 산책하기 딱 좋습니다. 둘러본 후 근처 카페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며 여유를 즐겨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3. 오카야마

오카야마는 인천 공항에서 직항으로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곳입니다. 시간이 옛 일본에서 그대로 멈춘 듯한 독특한 곳입니다.
100년 넘게 운행되온 노면전차 ‘오카덴’과 1979년 보존지구로 지정된 후부터 옛 모습 그대로를 쭉 유지하는 ‘구라시키 미관지구’와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로 지정된 ‘고라쿠엔’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오카야마에는 포도와 복숭아 등 새콤달콤한 과일의 산지로 유명해 과일을 활용한 파르페가 유명하니 꼭 드셔보시기를 바랍니다. 일본의 옛 정취를 진하게 느끼고 싶다면 추천해 드립니다.
4. 마쓰야마

마쓰야마는 일본 시코쿠 지역 중심지로 인천 공항에서 1시간 20분 걸리는 여행지입니다. 마쓰야마는 수백 년간 내려오는 온천으로 유명한 곳으로 시코쿠 다른 지방으로 교통망이 편리하게 구축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공항에서 도심 거리가 매우 가까워 짧은 여행지로도 추천하며 명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배경지 도고온천이 있는 곳이니 꼭 가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5. 사가

사가는 후쿠오카 근교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온천으로 유명한 다른 지역에 비해 덜 알려져 여유롭고 느긋한 휴식을 취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사가에는 가라쓰, 다케오 등 다양한 온천이 있고 사가의 료칸은 다른 지역 료칸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는 곳입니다. 사가규는 일본 3대 와규 중 하나로 손꼽히니 반드시 드셔보시기를 바랍니다.
일본의 시골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일본 소도시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따로 여행할 시간이 없어 주말에 반짝 다녀오기에도 좋으며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요리, 달콤한 디저트를 잔뜩 즐길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일본 촌캉스 여행을 가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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