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사람들이 많이 찾는 테마파크를 소개드립니다.

어렸을 적,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놀이공원으로 여행을 떠났던 경험 모두 갖고 계실 텐데요.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지역마다 다양한 놀이공원이 있기 마련입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특히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어 전 세계 사람들이 찾는 곳들도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몇 가지 여러분께 소개해 보려 합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셔도 좋고 혹은 성인끼리 방문하셔도 동심을 떠올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1. 미국, 디즈니랜드

디즈니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준 곳인데요. 만화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웠다면,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디즈니랜드입니다.

디즈니랜드는 세계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꼭 가봐야 할 곳이라면 역시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디즈니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즈니랜드 1호가 바로 이곳에 있는데, 1955년에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이곳은 월트 디즈니의 감독하에 완성된 유일한 테마파크라고도 알려졌습니다. 미국에서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아이들까지 3대가 모두 추억을 이곳에서 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요즘은 많은 국가에서 디즈니랜드를 볼 수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1호만큼의 감동을 느끼지 못한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2. 덴마크, 티볼리 정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놀이공원 중 하나가 덴마크 코펜하그 중심부에 위치한 티볼리 정원입니다. 이곳은 1843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오는 중인데요. 각종 놀이기구와 레스토랑, 극장들이 모여있어 편의성까지 함께 챙기고 있습니다. 어렸을 적 꿈꿔왔던 비밀의 정원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한 비주얼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방문하면 좋은 시기가 바로 크리스마스입니다. 11월 중순부터 시작하는데, 이 시기가 되면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와 백만 개에 달하는 반짝이는 조명 등이 크리스마스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3. 네덜란드, 에프텔링

에프텔링은 네덜란드에서 최대 규모이자, 유럽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방문하는 놀이공원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디즈니랜드에 영감을 주었다고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1933년 2명의 성직자가 어린이를 위해 처음 작은 놀이 공간을 만들었는데, 현재는 네덜란드에서 가장 큰 놀이공원이 되었습니다.

안데르센의 동화를 배경으로 하였으며, 여행의 나라, 대안의 나라, 야생의 나라, 동화의 나라 총 4가지 테마로 구역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백설공주나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 다양한 동화 캐릭터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4. 프랑스, 아스테릭스 파크

프랑스에는 유럽 유일의 디즈니랜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테마파크의 쌍두마차라고 하면 디즈니랜드와 함께 아스테릭스 파크를 꼽을 수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생소한 만화이기는 하나, 아스테릭스는 특히 프랑스 사람들이라면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만큼 오랜 세월 동안 사랑을 받아온 만화입니다. 이를 테마파크로 꾸며냈는데요.

여기에 설치된 놀이기구의 수만 무려 42개에 달할 정도입니다. 아스테릭스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구경하기도 하고 스릴 넘치는 다양한 놀이기구도 타보고,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겁니다.

5.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

다른 테마파크와 비하자면 이곳은 역사가 짧은 곳이지만, 오랜 역사를 새길 공간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미국에 디즈니가 있다면, 일본에는 지브리가 있습니다.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와 그림체가 몇십 년 이상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랜 인기를 바탕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세계를 담아낸 지브리 미술관을 개장하였습니다.

나고야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가 사랑해 온 토토로나 포뇨 등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브리의 대창고, 청춘의 언덕, 돈토코의 숲이 현재 개장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차례대로 개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개장되지 않은 벨리 오프 위치와 모노노케 빌리지는 23년 11월~24년 중에 개장할 예정입니다.

소개한 다섯 곳은 워낙에 인기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디즈니랜드 같은 경우에는 전용 앱을 통해 각 놀이기구의 대기시간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브리 테마파크는 각각의 구역을 예약해야 하는데 내국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보니, 적어도 두 달 전에는 예약한다는 점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여행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