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동화 속 세상같은 프랑스 소도시 스트라스부르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생각나는 곳은 바로 유럽입니다. 그중 중세도시의 중심이자 고전의 나라 프랑스에는 아기자기한 분위기와 동화 같은 건축물이 인상적인 소도시 스트라스부르가 있습니다.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보다 독일풍 전통가옥이 모여있는 곳으로 예쁜 거리와 간판, 도시보다 동화 속에 나오는 중세 유럽 마을 느낌이 물씬 나는 곳입니다.
특히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풍기며 <크리스마스의 수도>라고 불리는 스트라스부르에서 겨울에 꼭 가봐야 할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스트라스부르 운하

◆ 운하를 따라 문화재 구경하는 <바토라마 보트 투어>
◆ <스트라스부르 패스> 소지할 시 무료
◆ 강을 따라 보트로 한 바퀴 도는데 1시간 10분 소요
◆ 각 좌석에 이어폰 구비, 나라별 언어로 번역된 <오디오 가이드 해설> 기능
◆ 노트르담 대성당 근처 투어 인포메이션에서 <스트라스부르 패스> 구매 가능
스트라스부르는 흐르는 강이 매우 발달해 오랜 옛날부터 고기잡이와 상업이 활발한 도시입니다. 운하를 따라 전통 목조 가옥들이 매우 섬세하게 보존이 되어 있으며 산책길을 따라 천천히 걷기 좋은 곳입니다.
스트라스부르 운하에서는 운하 투어가 무척 인기입니다. 16세기 전통 가옥과 발자취를 감상할 수 있는 바토라마 보트 투어를 타고 은하를 따라 스트라스부르를 한 바퀴 돌며 도시의 성당, 상업 건축물, 문화재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스트라스부르 패스를 소지하고 있다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선착장 근처에 있는 입장료를 파는 매표소에서 패스를 보여준 뒤 입장권을 받고 타시면 됩니다.
강을 따라 한 바퀴를 도는 데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며 가장 가까운 노트르담 성당에서부터 투어가 시작됩니다.
각 좌석에는 이어폰이 준비되어 있고 착용하면 나라별 언어로 번역된 오디오 가이드가 나옵니다. 한국어 가이드 해설도 있어 편하게 가이드 받을 수 있습니다. 스트라스부르 패스는 노트르담 대성당 근처 투어 인포메이션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노트르담 대성당

◆ 건축 기간 700년에 걸쳐 지어진 성당
◆ 12세기~14세기 시대별 만들어진 스테인드글라스의 다채롭고 정교한 모습 감상 가능
◆ 프랑스 고딕양식 건축물
◆ 1838년 정오 30분에 완성한 그 시각에 매일 천문시계 종소리가 울리는 성당
◆ 매일 AM 08:30 – PM 17:45
◆ <전망대>에서 스트라스부르 전경 감상 추천
노트르담 대성당은 스트라스부르 어디에서도 보일 만큼 웅장한 크기를 자랑하는 명소입니다. 굉장히 높고 정교하며 거대하기 때문에 가까이서 올려다볼 때 한순간 압도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동서남북 외관 모습이 다 다르기 때문에 여유를 두고 천천히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내부는 대성당 전체를 감싸는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와 외관만큼 정교한 건축물이 인상적입니다.
입구 왼쪽 천장에는 다채로운 색감이 조화로운 오르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창문 전체에 섬세하게 감싸여진 스테인드글라스는 햇빛을 받아 찬란하게 빛날 때 마리아가 지상에 강림한 듯한 성스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12세기~14세기 다양한 시대에 만들어진 스테인드글라스는 그 시대의 역사를 파편적으로나마 보여주는 듯해 오묘한 느낌을 줍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하이라이트는 중앙에 위치한 둥근 꽃 모양의 스테인드글라스인데요.
밤보다 낮에 봐야 그 찬란한 아름다움의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3. 쁘띠 프랑스

◆ 프랑스와 독일 국경 바로 옆에 있는 도시
◆ 프랑스와 독일 건축 형식이 혼합된 마을
◆ 중세 건축물과 거리가 잘 보존된 곳
◆ 곳곳이 포토스팟 어디서 찍어도 인생 사진 촬영 가능
쁘띠 프랑스는 독일식 목조 주택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커다란 나무와 흐르는 강, 동화 속에 나오는 독일 마을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쁘띠 프랑스로 향하는 입구와 곳곳에는 수문이 있어 운하의 수위를 조절해 배를 지날 수 있도록 합니다. 잔잔한 강 위에서 카누도 하고 작은 보트가 유유히 지나다니는 평화로운 일상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운하를 따라 형형색색의 독일 건축 주택이 줄지어 있고 보방댐과 마주하는 쿠르베 다리의 집을 건너다보면 4개의 탑이 있는 쿠베르교가 보입니다. 마치 강 위에 떠 있는 하우스 같은 형태지만 집이 아닌 지붕이 있는 다리입니다.
탑으로 보내지는 화약이 젖지 않게 하기 위해 지붕을 덮여놓았습니다. 겨울에 눈이 내리면 더욱 그림 속 마을처럼 아름답습니다. 프랑스의 작은 독일 마을 쁘띠 프랑스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4. 구시가지 클레베르 광장

◆ 스트라스부르 심장부에 위치
◆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광장
◆ 혁명 장군 장 밥티스트 클레베르 이름에서 유래
◆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30m 높이 트리 설치
클레베르 광장은 스트라스부르의 중심에 있는 곳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필수로 방문해야 하는 곳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스트라스부르의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기 위해 방문합니다.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클레베르 광장은 1753년 스트라스부르에서 태어난 프랑스 혁명 장군 장 밥티스트 클레베르의 이름에서 따와 이름 지어졌습니다. 광장에 세워진 클레베르 장군 동상 아래 유해가 묻혀 있습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되면 광장 중앙에 30m 높이의 웅장한 트리가 설치됩니다. 클레베르 광장 주변으로 다양한 상점과 쇼핑몰이 모여있기 때문에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입니다. 근처에 트램이 지나다녀서 이동이 편합니다.
5.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 프랑스에서 아름답기로 1, 2위를 다투는 곳
◆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로 꾸며진 <회전목마>
◆ 나팔 부는 천사 조명으로 장식된 곳
◆ 노트르담 대성당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
크리스마스의 청취가 가장 짙게 느껴지는 곳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은 마을 초입부터 휘황찬란한 조명들이 건물과 거리를 비춥니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은 프랑스에서 아름답기로 1, 2위를 다투는 곳으로 입구부터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놓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의 끝 노트르담 성당까지 커다란 천사 형태 조명이 걸려있고 성당에도 포근한 불이 켜져 따뜻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동화 속 마을처럼 꾸며놓은 원목 마켓에서는 쿠키와 빵, 음료, 그림과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판매해 눈길을 끕니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의 하이라이트라 볼 수 있는 커다란 회전목마가 있는데요.
크리스마스 소품을 더해 겨울 분위기가 완연한 화려하고 아름다운 회전목마에 타면서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겨울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는 도시 스트라스부르의 크리스마스 명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사계절 내내 방문해도 아름다운 곳이지만 특히 스트라스부르는 겨울 엽서에 나올법한 중세 도시 분위기가 물씬 흐르는 곳입니다.
하얀 눈이 내리고 쌓이면 더욱 신비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프랑스와 독일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동화 같은 마을 스트라스부르에서 보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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