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들이 선택한 땅, 인도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인도는 풍부한 색채와 활동적인 사람들, 다양한 문화가 조화로운 여행지입니다. 델리의 북적북적한 거리부터 거룩한 갠지스강, 평온한 케랄라의 강변까지 신의 손길이 뻗어진 인도는 다채로운 흥밋거리를 선사합니다.
깊은 영혼만큼이나 깊은 맛을 지닌 인도 요리에 매혹되고, 궁전의 화려함에 눈길이 사로잡혀 다시 한번 찾게 된다는 인도의 아름다운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하와 마할

하와 마할은 바람의 궁전이라고 불리며 인도 라자스탄 수도 자이푸르에 위치해 있습니다. 무굴 건축 양식과 라즈푸트 건축 양식이 융합된 하와 마할은 1799년에 지어졌습니다.
하와 마할은 궁전 단지 일부이며 당시 왕실 여성들이 푸르다(여성의 은둔 관행) 체계를 유지했기 때문에 백성들에게 눈에 띄지 않고 지상의 축제와 거리, 풍경 등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하와 마할은 격자 모양의 스크린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궁전을 통해 시원한 공기와 바람이 넘나들도록 하여 자연 선풍기 혹은 에어컨과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하와는 힌두어로 바람을 뜻합니다.
2. 타지 마할

타지 마할은 인도 아그라에 위치해 있는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아름다운 건축물로 평가받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입니다. 둥그스름한 흰 대리석 묘소는 1632년 무굴 황제 샤 자한이 아내 뭄타즈 마할을 추모하기 위해 지었습니다.
타지 마할은 인도, 페르시아, 이슬람 등 다양한 건축 양식 요소들이 융합된 무굴 건축 예술의 중심입니다. 타지 마할은 금요일에 기도를 위해 문을 닫으며 그 외 일출~일몰까지 개방합니다. 별도의 입장료가 있지만 15세 미만 어린아이는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3. 마이소르 궁전

마이소르 궁전은 암바 빌라스 궁전이라고도 불리며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도시 마이소르에 위치해 있습니다. 1399년부터 1950년까지 마이소르 왕국을 통치한 와디야르 왕조의 공식 거주지였습니다.
현재의 마이소르 궁전은 이전 목조 건물이 1897년 일어난 대규모 화재로 파괴된 후 재공사했고 1912년에 완공되었습니다. 현재의 마이소르 궁전은 영국 건축가 헨리 어윈에 의해 설계되어 인도 사라센, 라즈푸트, 고딕, 드라비다 등 다양한 건축 양식을 융합하여 만든 독특한 건축물입니다.
4. 바라나시 가트

바라나시 가트는 바나라스 혹은 카시로도 불리며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 갠지스강둑에 위치한 고대 도시입니다. 바라나시 가트는 힌두교도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고결하고 거룩한 장소 중 하나로 숭앙받고 있는 곳입니다.
성결한 강 갠지스강으로 쭉 이어지는 계단인 바라나시 가트는 여행자, 지역 주민, 순례자 등 모두에게 열려있으며 신의 손길이 뻗은 고결한 장소입니다. 바라나시 가트는 고대 인도의 정신을 느낄 수 있으며 독특한 조합의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가트를 방문할 때는 되도록 심한 노출은 피하고 종교의식 중의 사진이나 영상을 찍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예의이니 참고 바랍니다.
순례자에게 상징적인 여행지 인도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인도는 무질서한 면이 있고, 혼잡한 부분이 있으며 으슥한 곳은 절대로 피해야 하지만, 태고의 신성함을 간직하고 있는 매혹적인 여행지입니다.
인도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고대 건축이 말하는 인도의 역사는 경이로움마저 느끼게 합니다. 고대의 숨결에 맞닿고 싶다면 순례자의 나라 인도로 여행가 보는 건 어떨까요?

















전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