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서 활짝 피어난 벚꽃의 향연” 향기 따라 떠나는 해외 여행지

해외에서 손꼽히는 다채로운 봄꽃 명소

세계에는 형형색색의 꽃과 다양한 야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도시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봄이면 매년 수많은 사람으로 북적이고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곳.

은은한 향기로 발길을 사로잡고 수려한 풍경으로 넋을 빼놓게 만드는 곳이 있습니다. 꽃과 관련한 풍성한 역사와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세계 봄꽃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영국 코츠월드 – 수선화 ?

◆ Cotswolds England, Daffodils

◆ 영국의 봄을 알리는 수선화 명소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 영국 시골 전통 마을 보존

영국 중남부에 위치한 코츠월드는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는 없지만 중세 시대 건축물과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도시입니다.

사계절 아름답지만, 특히히 새싹이 움트고 화사한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봄에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노란빛 수선화가 활짝 피어나는 동시에 코츠월드의 봄이 시작됩니다. 도시 곳곳이 화사한 빛깔로 물들어가며 특히 <디모크 우드>에서 야생 수선화가 풍성하게 핀 숲길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

 

2. 미국 워싱턴 D.C – 벚꽃

◆ 내셔널 체리블로섬 페스티벌(National Cherry Blossom Festival)

◆ 워싱턴 대표 벚꽃축제 명소

◆미술 전시, 연날리기,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매년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개최

워싱턴 D.C는 매년 봄을 상징하는 벚꽃 축제가 개최되는 곳입니다. 1912년 일본 도쿄 시장이 워싱턴에 벚나무 3000여 그루를 선물하면서 도시에 처음으로 벚나무가 들어섰는데. 이후 봄이 되면 워싱턴 전역이 분홍 물결로 물들어져 절경이 펼쳐집니다.

그중 벚나무로 둘러싸인 인공호수 타이들 베이슨이 대표적인 벚꽃 명소입니다. 사랑하는 이와 산책하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비교적 한적한 벚꽃 여행을 원한다면 숨은 벚꽃 명소인 <미국 국립수목원>에서 20여 그루의의 벚나무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3. 키프로스 – 야생화

◆ Cyprus, Wildflowers

◆ 키프로스 해변에 핀 야생화

◆ 청량하고 따뜻한 지중해 기후·자연 산책로

◆ 겨울에 눈이 내리는 남부 고지대

키프로스는 이름 모를 다채로운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봄꽃 명소입니다. 지중해 동부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인 이곳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생화 서식지입니다.

해마다 봄이 되면 키프로스 전역이 아름다운 야생화로 뒤덮여 장관을 이룹니다. 이곳에서 꼭 가야 할 곳은 <파포스>로 자연을 있는 그대로 깨끗하게 잘 보존하고 있는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야생 튤립과 희귀한 난초 등 보기 힘든 야생화가 풍성하게 피어나 한 달 동안 만개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4.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 – 양귀비

◆ Mojave Desert California – Poppy

◆ 미국 캘리포니아 남동부에 위치한 고지대 사막

◆ 앤터로프 밸리 양귀비 보호구역

◆ 모하비 사막 도로를 따라 핀 양귀비

캘리포니아 남동부에 위치한 이곳은 고지대 사막으로 일반적인 사막과 같이 매우 건조하고 척박한 땅입니다. 그러나 독특하게도 모하비 사막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땅으로도 손꼽히는데요. 바로 <앤터로프 밸리 양귀비 보호구역>이기 때문입니다.

모하비 사막에 위치한 드넓은 양귀비밭으로 봄이 시작되는 2월 중순이 되면 아무것도 없었던 땅은 주홍빛으로 물들어 가기 시작합니다. 모하비 사막의 양귀비 철은 매우 짧은 만큼 찰나의 강렬함을 간직한 곳입니다.

 

5. 이탈리아 카스텔루치오 – 양귀비

◆ Italy Castelluccio – Poppy

◆ 매년 4월~8월 사이 데이지·수레국화·홍양귀비·데이지·수레국화·라벤더

◆ 카스텔루치오 평원에 위치한 양귀비

◆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풍경

카스텔루치오는 붉은빛, 주홍빛 양귀비 군락을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에 위치한 이곳은 이탈리아에서 유일하게 내륙에 위치한 주이며 언덕과 산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시빌리니 산맥에 둘러싸인 평화로운 언덕마을인 카스텔루치오는 봄마다 피어나는 양귀비 군락을 보기 위해 수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양귀비 외 난초, 튤립, 데이지, 제비꽃 등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화사하게 피어나는 세계 봄꽃 여행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척박한 땅에서 피어나는 한줄기 기적 같은 양귀비부터 시작해서, 평화로운 마을에서 볼 수 있는 제비꽃, 섬에서 펼쳐지는 야생화 군락 등 다채로운 색감을 그려내는 꽃들은 매년 지고 다시 피워내고를 반복합니다.

국내에서 보는 꽃구경도 좋지만 소개해 드린 곳에서 보는 봄꽃 여행도 특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