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색조 매력을 지닌 유럽 최고의 와인 지역

유럽은 와인의 본고장으로 세계에서 손꼽는 대부분의 와인 생산지를 차지합니다. 드넓은 평지, 온화한 기후, 쾌적한 날씨는 건강하고 달콤하고 신선한 포도가 잘 자라기에 적합합니다.
지역에서 손꼽는 와인이 있고,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시음하며 와인 본연의 매력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헝가리에서 이탈리아, 체코에 이르기까지 유럽이 자랑하는 와인 생산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헝가리 토카이

◆ Tokaj
◆ 200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 1000년 이상 유지해 온 전통 포도 재배 방식
◆ 대표와인 : 로얄 토카이 에센시아 와인
토카이는 1000년 이상 된 전통 포도 재배 방식을 유지하고 까다롭게 품질 관리를 해온 세계적인 와인 생산지로 2002년 ‘토카이 와인 역사 문화 경관’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입니다.
1650년 처음 생산되기 시작한 토카이 와인은 1703년 프랑스 루이 14세 때 일어난 헝가리 독립 전쟁에서 프랑스 왕실에 토카이 지방의 와인이 선물로 보내지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와인 애호가로 유명했던 루이 15세는 토카이 와인을 맛보고 "Wine of Kings, King of Wines"이라 극찬했습니다.
2. 포르투갈 도우루 밸리

◆ The Douro Valley
◆ 중세 시대부터 이어진 와인의 역사
◆ 세계 최초 공식 와인 생산지
◆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 대표와인 : 포트와인
도우루 밸리는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입니다. 현지 최대 와인 생산지 도우루 밸리는 유서 깊은 전통을 간직한 곳으로 3세기 서로마 시대부터 포도가 심어져 와인을 생산해 낸 곳입니다.
12세기 중반부터 중세까지 수도사들 중심으로 와인이 길러지게 되고 17세기쯤 포르투갈 와인 ‘포트와인’이 본격적으로 세계에 알려지게 됩니다.
영국과 조약을 맺어 포트와인을 수출하는 등 체계적인 과정을 거치면서 세계 최초 와인 관련한 법적인 조항을 갖추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3. 이탈리아 토스카나

◆ Toscana
◆ 대중적인 토스카나 지방 와인
◆ 가장 많은 DOC 와인 생산 지역
◆ 대표와인 : 키안티 와인,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 와인, 슈퍼 투스칸 와인
토스카나는 이탈리아의 건축, 예술, 역사적으로 중요한 위치해 있는 도시로 와인이 유명한 곳입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키안티 와인은 토스카나 지방 와인의 일종으로 세계 최고의 와인으로 손꼽히는 부르넬로 디와몬탈치노와 슈퍼 투스칸의 생산지가 바로 토스카나입니다.
보통 와인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오랜 숙성을 거쳐야 하지만 토스카나에서 생산된 대부분의 와인들은 따로 숙성하지 않고 바로 마셔도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4. 그리스 산토리니

◆ Santorini
◆ 그리스 최고의 와인
◆ 화산섬 토양·미네랄이 풍부·높은 산미
◆ 대표와인 : 아시르티코 와인
산토리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지이자 유럽에서 가장 훌륭한 평가를 받는 와인 생산지입니다.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 산토리니만의 특별한 와인 재배 기술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산토리니 와인은 그리스 최고의 와인이라 불릴 만큼 명성이 드높습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토종 포도 종자와 함께 원료가 되는 화산재 토양과 기후 등 독특한 테루아르가 형성되면서 산토리니만의 개성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5. 체코 모라비아

◆ Moravia
◆ 3가지 와인 투어 운영
◆ 체코 와인 생산량 96% 차지
◆ 대표와인 : 팔라바 와인
모라비아는 천혜의 자연과 이어져 오는 전통 민속 문화와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현지 와인 생산량의 96%를 차지해 체코 와인의 본고장으로 칭송받는 도시입니다.
체코 고유 품종 포도인 팔라바는 혀끝을 달큰하게 물들이는 맛 때문에 스위트 와인으로 느껴지지만 드라이한 와인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팔라바 포도로 만든 와인은 대부분 황금빛을 띠고 달콤한 향신료 향, 장미 향, 과실 향, 꽃 향이 흐릅니다. 팔라바 와인은 ‘화이트 와인의 진주’라 불립니다.
유럽이 자랑하는 와인 본고장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특유의 달콤하고 씁쓰레한 맛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와인’은 단순히 술이 아닌 수많은 사람의 노력과 영혼을 담은 예술로 평가받습니다.
깊은 풍미를 간직한 와인을 마시며 이 한잔에 담기기까지 여러 과정을 거쳤을 포도와, 생산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잠시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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