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의 왕국이라고?”…천혜의 자연으로 둘러싸인 부탄의 명소 BES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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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으로 둘러싸인 부탄의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팀푸 초르텐, 부처상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팀푸 초르텐, 부처상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은둔의 왕국 부탄은 경이로운 자연과 깊은 골짜기, 풍부한 생태계와 고즈넉한 마을이 있는 나라입니다. 가는 게 쉽지는 않지만, 탐험을 원하는 여행자라면 꼭 방문하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때 묻지 않아 순박하고 순수한 사람들과 부탄에서 맛보는 음식,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삶. 진정 풍요롭고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사는 부탄에도 명소가 참 많은데요. 부탄 여행자라면 반드시 가야 할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부탄의 중요도시 : 파로

파로 탁상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로 탁상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로는 부탄이 통일된 이후 상업, 문화, 정치중심지 역할을 하는 중요도시로 부상했습니다. 공항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부탄 여행자들이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관문입니다. 파로에도 중요 명소들이 즐비합니다.

<심토카 드종>은 파로를 이동하는 도중에 만나게 되는데 최초의 통일부탄왕국이 건립되었던 역사적인 장소로 중요 지리적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명칭의 뜻은 <탄트리즘의 깊은 의미를 간직한 궁전>이며 탄트리즘이란 5세기경 중세 인도에서 번성한 이 종교 간 영적 운동이란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파로 드종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로 드종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로 드종>은 영화 ‘리틀부다’의 촬영지로 유명하며 부탄 고유의 전통 건축양식을 감상할 수 있는 이국적인 사원입니다.

<탁상사원>은 8세기경 부탄에 불교를 전파한 파드마삼바바가 호랑이를 타고 내려온 장소라는 전설이 있으며 부탄 불교의 상징적인 곳입니다. 오르는 길은 어렵지만 자연의 경이로움을 감상하며 트레킹하는 행운을 얻을 수 있습니다.

<키츄 라캉>은 부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품은 최초의 사원입니다.

 

2. 부탄의 수도 : 팀푸

메모리얼 초르텐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모리얼 초르텐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팀푸는 인구가 10만도 되지 않는 소도시지만 호텔과 각종 상업지역 및 관공사가 밀집해 있는 부탄의 수도입니다. 전통과 현대적인 편의성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수많은 불교사원과 문화유적, 도시의 특성을 갖춰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메모리얼 초르텐>은 티베트 양식의 불탑으로 부탄의 수도 팀푸를 상징하는 문화재입니다. <붓다포인트>는 세계 최대 좌불상으로 팀푸 계곡 입구에 세워져 있습니다.

<타시 드종>은 부탄의 종교와 행정을 총괄하며 오로지 전통 부탄 건축 방식으로 축조되었습니다. 정치를 담당하는 남쪽 입구 ‘청사’, 종교를 담당하는 북쪽 입구 ‘승원’ 총 두 개의 입구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3. 천혜의 자연 : 붐탕

붐탕 산 전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붐탕 산 전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붐탕은 순수한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곳으로 자연 애호가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합니다. 독립적인 왕조의 역사를 따로 두고 있을 만큼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주변을 둘러싼 웅장한 환경으로 부탄의 스위스라는 이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또한 부탄에 불교가 들어설 때 최초로 수용한 곳입니다. 붐탕에는 여러 명소가 있는데요.

<쿠르제 라캉>은 부탄에서 가장 신성스런 사원으로 불리며 티베트 불교 대성인 파드마삼바바가 명상했던 바위 위에 지어졌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잠베이 라캉>은 7세기 티베트를 다스린 왕 송첸캄포 대왕이 지었으며 부탄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전해집니다. 불교 신자라면 꼭 방문해 보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자카르 드종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카르 드종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버닝 레이크>는 불타는 호수라 불리며 불탄 불교 전통을 확립한 스승이자 현왕조의 조상인 페마링파가 파드마삼바바의 숨겨진 신비로운 보물을 찾았다고 전해지는 장소입니다.

<자카르 드종>은 16세기에 만들어진 성채 사원으로 둘레 길이가 1,500m 정도 되며 부탄에서 큰 종 중 하나입니다. <왕디초링 드종>은 요새의 역할이 아닌 왕궁으로 지어진 드종입니다.

 

4. 왕의 고향 : 트롱사

트롱사 전경 / 사진=bhutanpeacefultour
트롱사 전경 / 사진=bhutanpeacefultour

해발 2,100m의 고원에 세워진 도시 트롱사는 왕의 고향이자 부탄 권력의 정치적 무대가 되어온 중요 도시 중 한 곳입니다. 트롱사는 <새로운 마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 부탄왕국 국왕의 아버지 지그메 남걀이 바로 트롱사의 군주였습니다.

아버지에게 전승받은 경제, 정치, 군사력을 기반으로 부탄이 세워진 것이지요. 트롱사에도 다양한 명소가 있는데요.

<첸뎁지 쵸르덴>은 히말라야야 고산마을에 세워진 18세기 네팔 건축 형식 스투파입니다. 스투파란 네팔의 사원입니다.

<페렐라 고개>는 부탄의 승려이자 감독인 키엔츠 노르부가 제작한 영화 ‘나그네의 마술사’의 촬영지로 3,300m 높이의 동부 히말라야 아름다운 설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트롱사 드종>은 1648년에 건축된 부탄에서 가장 거대한 종입니다. 부탄 초대왕 뿐만 아니라 제2대 왕, 제3대 왕의 대관식도 치러진 역사적인 곳입니다. 제3대 왕 때는 팀푸로 수도를 옮기기 전 부탄의 왕궁 역할을 한 곳으로 왕조의 위엄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트롱사 박물관>은 19세기 트롱사의 군주 지그메 남걀의 전용 법당으로 활용되었던 장소입니다.

 

5. 부탄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곳 : 푸나카

푸나카 드종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푸나카 드종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푸나카는 17세기에 부탄의 영웅 샤브드롱이 심도카종을 중심으로 부탄을 최초 통일한 후 250여 년간 부탄의 수도가 되어주었던 도시입니다.

부탄의 고대 전통문화가 보존이 잘 되어있는 곳입니다. 부탄의 가장 전통적인 문화와 건축을 보고 싶다면 꼭 방문하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치미사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치미사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치미 사원>은 1499년 스님 드럭파쿤리가 세운 사원으로 악귀를 물리치고 다산을 상징하는 남근이 있어 자식을 바라는 여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사원입니다.

드럭파쿤리는 사람들을 괴롭히던 도깨비와 악마를 물리쳤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신력이 강한 스님입니다.

<또촐라 고개>는 해발 3,140m 고개로 정상에 오르면 108 불탑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날이 좋은 때는 장엄한 히말라야 설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푸나카 드종>은 ‘행복이 가득한 성’이라는 뜻으로 부탄에서 가장 뛰어난 예술성을 자랑합니다. 부탄 국왕의 결혼식이 열린 곳입니다.

부탄은 자연과 고유의 전통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경관을 이루어 내는 나라입니다. 불교 신자라면 꼭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 드리며 종교인이 아니더라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하기 위해 가봐야 할 곳입니다.

히말라야와 티베트 전통 방식도 살아있는 곳으로 여러 전통이 어우러진 부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모험과 탐험이 배고픈 여행자에게 어울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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