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환경으로 위험한 요소들을 가진 공항을 알려드립니다.

비행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수단 중 하나입니다. 공항들은 활주로의 길이, 위치, 지형 등 여러 가지 환경으로 이륙이나 착륙하기 어려운 공항들이 있는데요. 오늘 글에서는 세계의 위험한 공항을 소개해 드리고, 어떤 위험 요소들을 가졌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쿠르슈벨 국제공항

쿠르슈벨 국제공항은 알프스산맥에 있는 공항으로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쿠르슈벨 스키장 근처에 있는 국제공항입니다.

이 공항은 활주로의 길이가 525m 정도로 짧아 이, 착륙 시 항상 긴장을 해야하고 또 날씨가 매우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 비행기의 제동력이 떨어지며 착륙하기 위해서는 거대한 산을 피해서 착률을 해야 합니다. 저라면 쿠르슈벨 공항을 이용하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간사이 국제공항

일본의 간사이 지역에 위치한 이 공항은 지진과 태풍으로 인해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간사이 국제공항은 인공 섬 위에 건설되었는데, 이에 따라 지진 발생 시 더욱 취약합니다.

특히 2018년 9월에는 강력한 태풍 '제비'로 인해 공항이 일부 침수되고 폐쇄되는 등 위험 상황에 직면했던 적이 있고 또 해수면 상승과 기후변화로 인해 침몰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매년 3천만명 이상이 공항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프린세스 줄리아나 국제공항

카리브해 세인트 마틴 섬에 위치한 이 공항은 상승하는 바다 수위와 강력한 해일로부터 위험을 가지고 있고 공항에 인접한 맹독 뱀의 존재와 저공비행으로 인해 해변을 따라 착륙하는 비행기가 스노쿨러와 해수욕객들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 공항은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유명하지만, 여러 사고와 사망 사례가 발생하기도 해서 항상 주의하셔야 합니다.

후안체 알라퀸 공항

카리브해의 사바섬은 멋진 해변과 다양한 식물들로 유명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인데 이 섬을 방문하려면 세계에서 가장 짧은 활주로를 가진 후안체 알라퀸 공항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활주로의 길이는 400m밖에 안 돼 아주 작은 비행기와 헬리콥터만 착륙할 수 있고 활주로 양쪽에는 바다와 산이 있어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대참사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이 공항은 비행기 조종사들에게 큰 도전을 제공하며,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루클라 공항

네팔 히말라야 지역에 위치한 루클라 공항은 가파른 산세와 안개로 인해 착륙과 이륙이 매우 어려운 환경에서 운영됩니다. 이 공항은 히말라야 등산객들에게 에베레스트 기지 캠프로 향하는 게이트로서 유명하지만, 비행기 조종사들은 항상 날씨 조건을 주의 깊게 감시해야 합니다.

스코틀랜드 바라 공항

스코틀랜드의 바라 섬에 위치한 이 공항은 유독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다에 건설된 이 공항은 조류와 바다 수위 변화로 인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으며, 비행기는 바다 해변에 착륙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정한 날씨 조건이 필수적이며, 비행기 스케줄은 조절하기 어려운 공항 중 하나입니다.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위험한 공항

이러한 위험한 공항들은 다양한 요소로 인해 비행 안전에 도전을 제공하며, 이로 인해 여행자와 비행기 승무원에게 추가적인 주의와 조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항들은 독특한 경험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제공하며, 용감한 모험가나 안전한 여행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