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본고장이라고?”…동화같은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 BES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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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꼭 가봐야 할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뒤셀도르프 화이트 크리스마스 마켓 / 사진=brightwaterholidays

겨울 여행으로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을 생각 중인 분들이 계실 텐데요. 독일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유럽에서도 유독 아름답기로 유명한 것을 아시나요?

크리스마스 마켓의 기원은 독일에서부터 유래되어 유럽 전역으로 퍼졌는데요. 크리스마스트리와 같은 전통이 독일에서 처음 시작된 크리스마스의 본고장이라 불립니다.

수도 베를린에만 약 50개가 넘는 마켓이 열리고 독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은 1628년부터 시작되어 400년이라는 오랜 전통을 자랑합니다.

12월의 독일은 이르게 해가 지지만 크리스마스 마켓의 밝고 감성적인 조명이 독일의 도심을 활짝 밝힙니다. 현지인이 자부심을 느끼고 여는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뒤셀도르프 크리스마스 마켓

뒤셀도르프 크리스마스 마켓 / 사진=expatica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주도인 뒤셀도르프는 독일 최대 광역 도시권인 라인-루르 지방의 중심도시입니다.

그곳에 위치한 뒤셀도르프는 독일 금융과 국제 비즈니스 허브로 떠오르고 있으며 독일 무역 박람회와 패션으로도 정평이 난 도시입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열리는 뒤셀도르프 크리스마스 마켓은 도시 곳곳에 각자 다른 테마로 구성된 7개 마켓이 열려있습니다. 동화 속에 나올법한 오두막 상점에서 판매하는 크리스마스용품은 무척 다채롭습니다. 

뒤셀도르프 크리스마스 마켓 상점 / 사진=allego

뒤셀도르프 크리스마스 마켓은 다른 지역과 차이점을 두기 위해 다양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구시가지 마켓, 엥엘헨 마켓, 한트베르커 마켓에서 독일의 독특한 크리스마스를 즐겨보시기를 바랍니다.

 

2. 뮌헨 크리스마스 마켓

마리엔플라츠 광장, 크리스마스 시즌 마리엔플라츠 광장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독일 바이에른주 최대 도시이자 주도시인 뮌헨은 알프스 북부 이자르 강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독일 내 베를린과 함부르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뮌헨에는 마리엔플라츠 광장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뮌헨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립니다. 뮌헨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안고 있으며 가장 규모가 큰 시장으로 1310년에 최초 기록되어 독일 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입니다.

지역 사정으로 여러 번 시장 위치가 바뀌었다가 1972년 마리엔플라츠에 정착되었고 몇 년 동안 시장 구역이 점차 확장된 상태입니다.

뮌헨 크리스마스 마켓은 시 문화청에서 직접 운영되고 140여 개의 상점이 열립니다. 매년 3백만 명에 달하는 여행객들이 방문하며 크리스마스이브에 종료됩니다. 

뮌헨 크리스마스 마켓 상점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분수 근처에 있는 상점에서 성탄절 액세서리와 그림을 판매하고 음료와 음식을 제공합니다.

신시 청사 앞에는 3,000여 개의 조명으로 빛나는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가 우뚝 솟아 있고 줄리엣 동상 앞에서는 겨울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물해 주는 연주자가 있습니다. 낭만의 도시 뮌헨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환상적인 크리스마스를 보내보세요.

 

3. 프랑크푸르트 크리스마스 마켓

프랑크푸르트 크리스마스 마켓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독일 중서부 헤센주 최대도시인 프랑크푸르트는 독일의 금융 중심지입니다. 이곳의 명물 프랑크푸르트 크리스마스 마켓은 1393년부터 열렸으며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크리스마스 마켓 중 한 곳입니다.

11월 말부터 시작되어 크리스마스이브에 종료됩니다. 롸머 광장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 광장에 들어서면 붉은 벽돌 성 니콜라스 교회와 광장을 두른 크리스마스 조명들이 반겨줍니다.

롸머 광장을 비롯한 주요 광장 가운데에는 크리스마스 타워가 세워지고 그 주위를 술, 음료수, 요리, 디저트, 크리스마스 상품을 판매하는 다양한 상점들이 둘러쌉니다. 

글루바인, 아펠바인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neandertal1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판매하는 따뜻한 사과 와인 아펠바인을 꼭 마셔보시기를 바랍니다. 크리스마스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매력적인 와인입니다.

글루바인은 시나몬의 은은한 향과 달큰한 맛이 인상적인 뜨거운 와인입니다. 유럽의 추위를 잠시 잊게 만들어 주지요. 미니 회전목마, 놀이기구, 미니 자동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시기를 바랍니다.

 

4. 슈투트가르트 크리스마스 마켓

슈투트가르트 크리스마스 마켓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독일 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슈투트가르트 크리스마스 마켓은 매년 재림 기간(크리스마스 전 4주간) 동안 열립니다.

200여 개의 상점이 운영되고 매년 크리스마스 기간 360만 명의 여행자가 오가는 곳이라 독일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손꼽힙니다.

슈투트가르트 크리스마스 마켓은 1692년부터 ‘전통적인 슈투트가르트 행사’로 최초 기록되어 유럽에서 가장 전통적인 시장 중 한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슈투트가르트 크리스마스 마켓은 매년 11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슈투트가르트 올드캐슬에서 시작되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AM 10:00 – PM 21:00까지 운영합니다. 일요일은 AM 11:00 – PM 21:00까지 운영되고 크리스마스이브에 종료됩니다.

슈투트가르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뜨겁고 향긋한 펀치 칵테일과 고소한 볶은 아몬드를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5.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

와인, 진저 브레드 쿠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은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열리는 1628년부터 시작된 400년 전통의 크리스마스 마켓입니다.

겨울 시즌이 되면 수많은 유럽 여행객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크고 아름답고 뉘른베르크만의 독특한 감성을 자랑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하기 위해 찾아옵니다.

다채로운 크리스마스용품을 판매하며 다양한 공예품, 예술품, 기념품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뉘른베르크의 특산물과 요리로 입을 즐겁게 하고 럼주 펀치, 멀드 와인, 진저 브레드와 구운 아몬드로 성탄절의 백미를 장식해 줍니다.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 / 사진=thrillist

간식을 즐기며 뉘른베르크 구시가의 로맨틱한 거리를 걷거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재림 절의 첫 일요일이 되기 전 금요일에는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Nürnberger Christkindlesmarkt(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가 열립니다.

크리스마스이브까지 뉘른베르크의 구시가 중심부 전체가 크리스마스 타운으로 변모하며 무려 180개 이상의 상점은 크리스마스 감성의 조명이 달리고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장식품으로 장식되어 크리스마스 시즌에 찾아오는 여행객들을 맞이합니다.

진정한 크리스마스 마켓의 진수를 보고 싶은 여행자에게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을 추천해 드립니다.

크리스마스의 본고장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손꼽히는 독일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대도시를 가든 소도시를 가든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보통 11월 중순이나 말일부터 열려 크리스마스이브까지 열리는데요.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한 달 살기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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