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문하면 38만 원 돌려준다고?”… 여행객에게 ‘파격 여행 지원금’ 혜택 선보이는 ‘이 나라’

대만 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여행 지원책은 다시 타이베이와 중남부 도시를 찾는 한국인 여행자에게 실질적인 경비 절감 기회가 됩니다.

대만 중정기념당
대만 중정기념당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핵심 요약

  • 대만 관광당국은 외국인 재방문자에게 5000 대만달러를 지원하고 동반자 동행 시 3000 대만달러를 추가해 최대 8000 대만달러의 할인을 검토 중입니다.
  • 이번 인센티브의 대상 국적, 재방문 인정 기간, 최소 체류일 등 구체적인 지원 조건과 신청 방식은 아직 공식 발표 전이므로 추후 확인이 필요합니다.
  • 실제 대만 재방문을 계획하는 여행자는 향후 대만 관광 공식 채널을 통해 확정되는 지급 조건과 최신 안내 사항을 반드시 재확인해야 합니다.

대만이 외국인 관광객 재방문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대만 관광당국은 외국인 재방문자에게 5000 대만달러 상당의 여행 할인을 지원하고, 동반자를 함께 데려올 경우 3000 대만달러를 추가로 제공하는 구조를 검토하고 있다. 1회 재방문 시 최대 8000 대만달러(한화 약 38만 원 상당)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단순한 관광객 수 회복을 목표로 하던 기존 전략에서 재방문률 제고와 1인당 소비 확대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재방문 인센티브 구조와 지원 금액

대만 여행 인센티브 안내
대만 여행 인센티브 안내 / 사진=여행을 말하다

인센티브 지급 구조는 두 단계로 설계돼 있다. 대만을 재방문하는 외국인에게는 1인당 5000 대만달러(한화 약 24만 2600원) 상당의 여행 할인이 기본 지원되며, 동반자 1인을 함께 데려올 경우 3000 대만달러(한화 약 14만 5560원)가 추가로 지급된다. 재방문 1회에 최대 8000 대만달러(한화 약 38만 원)를 받을 수 있는 구조다.

대상 국적, 재방문 인정 기준 기간, 최소 체류일, 신청 방식 등 구체 조건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과거 인센티브 사업 조건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관광수지 구조 불균형과 전략 전환 배경

대만 지우펀 야경
대만 지우펀 야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만이 재방문 우대에 적극 나서는 데는 구조적 배경이 있다.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에서 대만의 외래객 입국 규모는 팬데믹 이전 대비 약 70% 수준에 그치는 반면, 자국민 해외 출국은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해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입국이 자국민 해외 출국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불균형이 이어지면서 관광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만 관광당국은 단순 방문객 수 늘리기에서 벗어나, 재방문률 제고와 1인당 지출 확대, 지방 분산을 묶어 추진하는 고부가가치 전략으로 전환하는 흐름이다.

MICE·지방 노선 확대와 한·대만 교류 전망

대만 가오슝
대만 가오슝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관광데이터랩과 한·대만 간 관광 교류 관련 자료에 따르면 대만의 재방문 인센티브 정책은 MICE 단체 유치, 기업 인센티브 관광, 전세기 운항 장려, 지방 노선 확대와 함께 패키지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타이베이 중심에서 대만 중남부 지방 도시로의 분산을 유도하는 방향이 강화되고 있으며, 대형 콘서트·이벤트 연계 관광도 활용 수단으로 검토되고 있다. 여행사와 MICE 업계에서는 이 같은 흐름을 활용한 상품 기획에 나서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어, 한·대만 관광 교류가 단순 개별 여행 이상으로 다변화될 여지가 생겼다.

대만
대만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만이 관광수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구조적 전환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재방문 인센티브 추진은 단기 이벤트가 아닌 중장기 정책 기조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실제 재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인센티브 지급 조건과 신청 방식이 공식 확정되는 시점에 대만 관광 관련 공식 채널을 통해 최신 안내를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원 구조와 규모가 확정되면 한국 여행자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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